[단독] “화장실 냄새 난다”던 도쿄올림픽 야외 수영장, 진짜 화장실 물이었다
일 전문가 “합류식 하수 처리, 우천시 정화 안된 오수 그대로 방류…경기 장소 바꾸는 게 빨라”
[일요신문] 8월 11일 오전 도쿄도 미나토구 오다이바 해상 공원에서 ‘오픈워터 테스트 수영대회’가 열렸다. 1년 뒤 열리는 도쿄올림픽을 위한 사전 경기로 이곳에서 마라톤 수영과 트라이애슬론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그런데 경기를 마치고 나온 선수들의 표정이 좋지 않았다 물에서 심한 악취가 난 까닭이다. 수영을 마치고 나온 한 선수는 “화장실 같은 냄새가 나 힘들었고 앞을 볼 수 없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 야외 수영장의 물이 진짜 화장실 물이었다는 일본 전문가의 증언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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