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지원품들이 몰려들어오는 상황인데, 유통기한 한참 지나서 폐기해야 하는 음식물들을
지원품이라고 보내는 경우가 은근히 많다고 함
냉장보관해야 하는 음식들도 보내는데, 피난소는 초등학교라 대량의 음식물을 냉장보관할 곳이 없어서 폐기됨.
버리는 옷 같은것도 짬처리 하려고 잔뜩 보내는 경우도 있고
(이부분은 일본인들끼리 옷 얼마한다고 새거사서 보내라 VS 버리는거보다 저런데 보내는게 맞지 않냐하면서 싸움)
가뜩이나 전국에서 엄청난 양이 지원품으로 들어오는데, 이런거를 구별해서 폐기해야 하는 상황이라,
인력 낭비에 민폐라고 함.
이런 일들을 자원봉사자가 다 하는데, 이걸 걸러내지 못했다가
가뜩이나 요즘 일본에서 노로바이러스 뉴스가 나오는데, 집단 식중독이라도 걸리면 문제가 되니까..
자원봉사자 입장에서는 진짜 화나는 일이라고.
"유통기한이 얼마남지 않은 식품을 보내지 말라고? 그럼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은 보내도 되겠지?"
우리나라도 어디 지원품보내는거 저지랄했던적 있던거 같은데.. 만국공통인가봄..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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