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이나 교회를 습관처럼 다니지 마십시오"

참스님

참스님

무소유의 저자 이신 법정 스님 이시네
사이비 같은 종교를 빼면 모든 종교는 결국 철학과 수행을 근본으로 함

절이나 교회에 습관적으로 가시는 분들의 경우 다수는 사실 기복신앙에 가깝다고 생각함.
교회 자주가서 십일조 내고 절에 가서 쌀 공양 하고
아들 딸 수능잘보게 해달라, 장사 잘되게 해달라 비는 행위를 이해는 하고, 그것이 누군가에겐 구원일수도 있지만

종교의 근본적 목적에 있어서는 오히려 지양해야 할 일이니까 저렇게 말씀하신게 아닐까 뇌피셜 써봄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5점을 받으셨습니다.
 

학교가는 학생들 중 내가 오늘 학교를 왜 가야하나 생각하는 사람이 전교생 중 몇 명이나 될까?? 회사를 가는 사람들 중 내가 왜 회사를 가야하는지 의미를 새기며 다니는 사람이 먗이나 될까. 그게 가능한 사람들은 학교에선 전교 전국에서 노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고, 회사에서는 인정받거나 능력 좋은 사람의 비중이 더 많을 것이다. 세상 모든 사람이 그러지 않다는 말이죠. 그냥 가야 하는 것이니 그러는게 편하니, 굳이 신경 써가면 가는 것이 더 골이 아프니, 평범한 것이 그런 거죠. 의미까지 부여하며 다녀야 하는 것이라면 더 멀어질 수도 있습니다. 평범하게 살다 가고 싶은 사람들에게, 세상을 골치 아프게 사는데 한가지는 더 보태라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충분히 일상에서도 걸치 아픈 것들로 둘러 쌓여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