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자다 일어나서 삘 받아서 쓰는 글이니까 편하게 봐주세요
요즘 경제면쪽에서 이슈라 할 수 있는 DLS사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펨붕이(맞나요??)들은 잘 모르는 용어니까 DLS가 뭔지부터 알아야겠죠?
DLS(Derivatives Linked Securities)는
주식, 이자율, 통화(환율), 신용위험지표(기업 신용등급의 변동, 파산 등), 실물 자산(금, 원유 등) ∙원자재∙날씨∙파산발생 여부 등 다양한 기초자산 가격에 투자해 기초자산의 가격이 특정 범위 내에서만 움직이면 약정된 수익을 얻는 상품으로 파생결합증권이라고도 한다.
이렇게 나와있는데 간단히 말해서 금리를 예를들면 특정 범위를 설정해서 그 범위안에서만 움직이면 수익을 얻는겁니다.
반대로 그 범위를 벗어나게 되면 그때부터 원금이 야금야금 먹히는거죠
현재 이슈가 되고있는 DLS는 다름아닌 독일국채를 기초로 만들어진 DLS입니다.
우리은행에서 판매한 DLS인데 금리가 일정수준을 유지하면서 보합상태라면 연 4~5% 수익률을 안겨주는 상품입니다
4~5%면 얼마안되는데?? 라고 할 수 있지만 안정적으로 연금처럼 받아 쓰려하는 퇴직자들한테는 매우 구미가 당기는 상품일겁니다.
아래 사진의 금리를 한번 보면 확 느껴질거에요 한달에 천만원 적금 기준으로 잡았을 때 금리가 최고 2.1프로인게 보이시죠?
우리은행에서 팔던 DLS는 만기가 4~6개월이면 돌아오는 상품이었다하고 금리가 -0.2% 에서 1bp(0.01%)씩 떨어질 때 마다 2%씩 손실이
발생하는 상품이라합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독일 10년 국채는 현재 -0.684% 까지 왔네요.
-0.2가 기준인데 48bp(0.48)정도가 빠진 상황입니다
48*2=96(%) 즉 원금에서 -96%라는 말입니다.(비트코인보다 더 심하죠?)
더욱 최악인건 독일의 10년 국채가 -0.724% 까지 갔다왔고 만기가 얼마 안남은 현 상황에서 금리가 급격하게 인상될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것입니다.
상품의 가입자에 따라서 포지션은 각자 다를 수 있어도 확실한것은 엄청난 손실을 입히고 있다는겁니다.
이런 문제는 10년 전에도 KIKO사태로 비슷한 문제가 있었지만 이번사태가 파장이 큰 이유 중 하나는 아마 상품가입자가 대부분
퇴직자분들이 주를 이뤄서 그런거 같습니다.
(KIKO사태도 다음에 시간나면 적어보겠습니다.)
상품에 가입한 고객들은 대부분 은행의 PB(프라이빗뱅커)가 추천해주면서 원금손실에 대한 안내를 자세히 못받았다고합니다.
대부분 "고객님 독일이 망할일은 없자나요? 안정적인데 5프로까지 나오고 만기도 짧아요 " 라고 안내를 했었다네요.
아아 참고로 고용보험기금도 584억 투자했다가 -476억 기록했다고합니다.
대략 원금에서 -80프로 정도입니다
이래저래 은행을 믿고 투자한 사람들만 안타깝게됐습니다.
금감원에서도 이러한 이유때문에 바로 은행에 대해서 바로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합니다.
글을 어떻게 끝맺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3줄 요약
1.DLS라는 상품에 파생상품에 투자했다가
2.독일의 10년채 금리가 급격히 떨구면서
3.투자자들은 원금이 -96%인 상황이다.
출처-pixtastock.com
-marketwatch.com
간락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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