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346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282565?cds=news_edit

 

유럽연합(EU)이 애플에 18억유로(약 2조70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는 EU당국이 애플에 반독점법 위반으로 벌금을 부과하는 첫 사례로, 이달 유럽의 디지털시장법(DMA) 시행과 더불어 EU와 빅테크 기업 간 전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 EU 수석 부집행위원장은 4일(현지시간) 오후 벨기에 브뤼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애플이 음악 스트리밍 앱 유통과 관련, 시장 지배적 지위를 남용했다”면서 “이는 EU 반독점 규정에 따라 불법”이라고 밝혔다.

 

집행위는 조사 결과 애플이 외부 음악 스트리밍 앱 개발자가 아이폰, 아이패드 운영체제인 iOS 이용자에게 앱스토어를 이용하지 않고 더 저렴한 구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등 ‘불공정 관행’을 일삼았다고 지적했다.

 

당초 시장에서는 EU의 과징금을 약 5억 유로(7200억원)로 예측했으나 이보다 3배가 넘는 ‘과징금 폭탄’이 결정됐다. 이날 부과된 과징금은 애플의 전세계 매출의 0.5%에 해당한다고 EU는 설명했다.

 

애플 측은 이같은 결정에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애플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이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의 현실을 무시한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스포티파이는 지난 2019년 3월 EU 경쟁당국에 “애플이 앱스토어에서 타사를 부당하게 제한하고 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애플이 가져가는 고액의 앱스토어 수수료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비싼 구독료를 책정할 수 밖에 없다는 취지다. 스포티파이는 애플이 자사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애플뮤직’에 이득을 주기 위해 부당하게 경쟁을 제한하는 앱스토어 정책을 내세웠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아이폰·아이패드 등 애플 기기에서 사용하는 앱은 모두 앱스토어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앱 유통을 장악한 애플은 앱 내에서 이뤄지는 모든 결제마다 금액의 30% 가량을 수수료로 징수해왔다. 또 다른 앱마켓 양대산맥 중 하나인 구글과 마찬가지로 애플도 줄곧 개발자들로부터 “수수료가 너무 비싸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베스트 글 jpg 불량학생 참교육 레전드 2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5.18 798 4
베스트 글 jpg 북한 사람이 얘기하는 남남북녀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5.18 428 2
베스트 글 jpg 탈북민들이 국정원에서 교육받는 이유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5.18 437 1
베스트 글 jpg 재판중인 퍼프 대디와 제이미 폭스 근황 new 재력이창의력 2025.05.18 168 1
베스트 글 jpg 'OO고추'가 실트에…'유명인 몸캠' 공유·품평한 女카페 [넷만세] 2 new 재력이창의력 2025.05.18 353 1
베스트 글 jpg 배우 최귀화의 의미 넘치는 수상소감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5.18 255 1
베스트 글 jpg 취업을 무서워하는 사람들에게 평가가 좋은 디씨 생산직갤러리 글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5.18 367 1
베스트 글 jpg 퍼프 대디에게 살해당할 뻔한 제이미 폭스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5.18 447 1
베스트 글 gif 부탁드립니다 1 newfile 마이크로소프트 2025.05.18 216 0
베스트 글 jpg 유민상 젊어보이는 가발 + 메이크업 결과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5.18 572 0
3930 뉴스 SKT 신규가입 중단 오피셜 3 대단하다김짤 2025.05.02 899 3
3929 뉴스 '조선 공산당 100주년 기념식' 4월17일 열려 32 file 매앰매애 2025.04.23 812 0
3928 뉴스 [단독] 신입 뽑지 말고 AI로 카카오, 새 채용지침 2 재력이창의력 2025.04.17 766 0
3927 뉴스 부부싸움 끝에 27층서 추락한 부부..10대 딸은 흉기 찔려 병원 이송 3 재력이창의력 2025.04.14 560 0
3926 뉴스 박나래, 도난사건 범인 잡혔다..[공식 입장 전문] 1 대단하다김짤 2025.04.14 282 0
3925 뉴스 [단독] 박나래, '55억 주택'에 도둑들었다..수천만 원 금품 도난사고 3 재력이창의력 2025.04.08 444 0
3924 뉴스 [속보] "6월 3일 대통령 선거일 '임시 공휴일' 지정" 3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4.08 474 1
3923 뉴스 [단독] 김국진, 모친상…아내 강수지와 슬픔 속 빈소 지켜 재력이창의력 2025.04.08 332 1
3922 뉴스 ‘금고 바닥 난’ 김수현 골드메달, 최악 재정 위기에 청소업체 계약까지 끊었다 1 재력이창의력 2025.04.01 675 0
3921 뉴스 [속보] 원/달러 환율 주간 종가 1,472.9원…금융위기 이후 최고 재력이창의력 2025.03.31 265 0
3920 뉴스 경찰 "'부실 복무 의혹' 송민호, 근무지 이탈 인정" 2 재력이창의력 2025.03.31 351 0
3919 뉴스 서울시, '부동산 가격 때문에 싱크롤 위험지역 공개 불가' 9 대단하다김짤 2025.03.27 514 0
3918 뉴스 [속보] 일본, 통일교 해산명령 2 재력이창의력 2025.03.25 763 2
3917 뉴스 [단독] 극적 생존대원 "웅덩이서 5명 부둥켜안고 20분 버텼다" 1 재력이창의력 2025.03.23 648 0
3916 뉴스 김수현 측 "노출 사진에 성적 수치심…故 김새론 유족 고발" 7 재력이창의력 2025.03.20 865 0
3915 뉴스 [속보] 여야, 국민연금 개혁안 최종 합의…보험료율 13%·대체율 43% 4 대단하다김짤 2025.03.20 236 0
3914 뉴스 [속보] 첫째 출산시 12개월·군복무 12개월, 국민연금 가입기간 인정 2 대단하다김짤 2025.03.20 297 0
3913 뉴스 30대도 '그냥 쉰다' 6개월 연속 최대 "경력직도 구직 포기" 3 재력이창의력 2025.03.16 328 0
3912 뉴스 김수현 반박에 '가세연' 결국 "노출사진·영상 다 공개할 것" [전문] 재력이창의력 2025.03.14 535 0
3911 뉴스 [단독] 김수현 "13일 오후 '굿데이' 정상 촬영" 입장…불참 통보·하차 NO 2 재력이창의력 2025.03.13 368 0
3910 뉴스 [단독]'SNS 친구' 아닌데 어떻게 해요..조세호, 김수현 '언팔'한 적 없다 [스타이슈] 4 재력이창의력 2025.03.12 633 2
3909 뉴스 美축산업계, 30개월 이상 소고기 韓에 수출 요청 3 재력이창의력 2025.03.12 479 1
3908 뉴스 [단독] 이수근 '물어보살', 오늘(7일) 녹화 취소…KBS·원헌드레드 갈등 여파 1 대단하다김짤 2025.03.07 660 1
3907 뉴스 [단독]LG·삼성 등 홈플러스 납품 중단 논의 2 재력이창의력 2025.03.06 874 2
3906 뉴스 대구는 진짜 최저임금을 안주는지 알아볼까? 3 재력이창의력 2025.02.24 919 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8 Next
/ 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