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의사 2천명 증가가 뒤늦게 진행되었음
근데 정작 정부는 병원에 환자를 이송하는 소방
그러니까 구급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거 같음
2022년 소방 화재는 4만건
근데 구급은 360만 건으로 자그마치 90배임
근데 그동안 소방서에선 불끄는 인원만 채용하고
구급차를 천대하는 문화가 팽배해서
현재 출동 건수는 90배인 구급대의 인원이
진압대의 절반을 조금 넘기는 수준
화재진압대는 숭고한 희생이라는 명목 아래
2주에 한 번 출동 나갈까말까하는 안락함을 누리고
구급대원은 하루 24시간 근무 기준 20건을 뛰는데
조직에서 아무런 인정도 못받고 가축취급당함
몇년 전 쿠팡화재때 펌프차가 250대가 출동했어
근데 실제로는 20대밖에 불을 안껐어
나머지 230대는 그냥 구경만 한 거야
현재 소방은 진압대 채용이 불필요하게 많고
구급대를 조직 내 비주류로 찍어누르고 무시해
그래서 인력도 차량도 증원해주지 않고
근성과 노력으로 국민에게 봉사하라고 강요중이야
이런 불만을 조직 내 게시판에 말하면
나는 오늘도 긴 밤 될거니까 조용히 출동나가라
너는 그냥 딸배다
이런 조롱만 이어지고, 비주류니까 대항할수도 없어
의사처럼 파업을 할 수도 없고
이게 소방이 어떻게든 감추려는 추악함이야
근데 국민들도 나몰라라 하더라
소방은 그냥 멋진 직업이어야만 하니까
내가 왜 이런 걸 알고 있을까?
내가 현직이기 때문이야
간부들이 경방이거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