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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길고 길었던 '319일'이었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손준호(32)가 마침내 고국의 품에 안겼다. 중국 교도소에 있던 손준호는 최근 석방돼, 25일 오후 전격 귀국했다. <스포츠조선 단독 보도> 스포츠조선의 보도 이후 외교부도, 대한축구협회도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해당 사실을 전했다. 손준호는 무려 319일만에 한국땅을 밟는 감격을 누렸다. 인천국제공항에는 손준호의 가족과 에이전트들이 나와 귀환을 함께 했다. 이들은 함께 얼싸 안으며 눈물을 흘렸다.

 

 

손준호는 외국인이지만, 내국인처럼 수사를 받았다. 구금이 길어진 이유다. 중국 사정에 능통한 한 관계자는 "중국 내국인 수사는 기본 1년 정도 걸린다. 공안 수사만 7개월이 소요되는게 일반적이다. 손준호가 외국인이지만, 내국인처럼 대우를 받으면서, 수사 기간도 길어지고, 소환이나 보석 요청이 모두 기각된 것으로 안다"고 했다. 다행히 손준호는 빠르게 수사가 마무리됐다. 수감 생활 중에도 여러 배려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손준호는 수감 중에도 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새해 들어 중국축구협회 주요 간부들의 혐의가 인정, 사법 처리에 속도가 붙으며 기류가 달라졌다. 손준호 사태 역시 곧 마무리되지 않겠냐는 관측이 고개를 들었다. 3월 들어 긍정적인 분위기가 만들어졌고, 최근 재판이 마무리됐다. 손준호는 승부조작 관련 최종 무혐의 판정을 받았다. 석방 후 호텔에 머물며 신변을 정리한 손준호는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25일 오후 7시30분 한국으로 돌아온 손준호는 마침내 자유의 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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