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월급 인상 반응

병장때 월급은 3만원대 였구요.
물론 예전 우리 부모님 세대에 비하면 제가 복무하던 시절의 군대는 더 좋아졌을테고
요즘의 청년들의 군환경은 또 제가 복무하던 십여년 전과는 다를테죠.
그렇지만 그냥 거기는 힘든데입니다.
특히 일반 병사로 가면
힘든곳이에요.
몸도 힘들고 마음도 힘들고
군인이라는 이름으로 군복입고 돌아다니는 그 청년들
비록 군복무 이전에 무엇을 하던 사람이건
최소한 군복무기간에는
충분히 국가와 사회에서
많은 대접과 우대를 받아야 할 사람들입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그러한 것들을 못 받고 있고
또 그걸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게 아쉽습니다.
그리고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들
정말 있나요?
정말 있다면......
진심으로 마음이 아프네요
세상을 굉장히 왜곡된 시선으로 바라보는 그런 사람들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