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하고 나서 부모님과 처음으로 전화할 때.
나는 처음 5분 전화했을 때,
바로 부모님이랑 전화했었음
엄마랑 4분정도 전화하고 남은 1분을 아빠랑 전화하게 되었는데,
무뚝뚝한 분이셔서 무슨 말을 해야될지 모르고 있었는데,
아빠가 '아들 힘들지?'라고 물어보시더라고
거기서 한 15초 동안 대답 못하고 '네, 괜찮아요' 대답하고
남은 시간은 말을 못했었음.
그렇게 전화가 끝이나고 생활관에 가보니 다들 눈이 빨갛더라.
나는 이때가 제일 눈물 나는 순간이었던 것 같음.
저땐 울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