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재석이 친구입니다.
일단 간략하게나마 설명드리자면 오늘아침부터 지금까지도 연락은 안오고 있네요..
병원에 전화해서 물어봐도 안알려주시고.. 어찌됐든 보겸님께 정말 감사하단 말 드리고싶습니다!
정말 그냥, 그저 운이 안좋았다는 이유로 대장암을 발견했어요.
어느날 갑자기 배가 너무 아파서 검사를 해보니까 그렇게 됐다고 하더라구요.
매번 연락 할때마다 괜찮은척 하다가도 너무 힘들다고 한번, 진짜 딱 한번 그랬네요..
계속 괜찮다고 괜찮다고 해도 걱정 뿐이었는데.. 그러던 중 어제 재석이 입원날짜가 생각나서 연락하고있는데 재석이가 보겸이형한테 연락왔다고, 보겸이형이랑 사진 찍은거 보내주고는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재석이가 얼마를 받았는지도 이야기 해줬는데, 정말 너무 고마워하고 진심으로 행복해했어요.
보겸이형 덕분에 수술 성공할수 있을거같다고 굉장히 좋아하더군요...
진짜 연락하면서 눈물 살짝 흘렸습니다 ㅎㅎ... 재석이한테 연락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보겸이형 진짜 감사합니다. 얼른 회복하고 연락오길 기다릴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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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기대합니다.
제발 꼭 낫기를...20대라는 나이에 죽기는 너무 억울하잖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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