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319227?sid=101

 
14일 매일경제가 병무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소기업에 채용된 산업기능요원과 전문연구요원은 지난 2018년 1만3446명에서 지난해 6721명으로 5년새 반토막이 났다.

심각한 구인난 속에 병특요원을 채용해 근근히 인력 운용을 이어가던 1만여 개 중소기업은 울상이다.
 
군 복무기간이 육군 18개월, 해군 20개월, 공군 21개월로 줄고 대선과 총선을 거치면서 정치권이 군심을 잡기 위해 월급까지 크게 올리면서다. 굳이 최대 34개월 동안 중소기업에서 일할 이유가 사라졌다. 한 달 130만원(상여금 제외) 수준의 낮은 임금뿐만 아니라 병특요원을 인건비 절감 기회로만 보는 중소기업의 태도도 선호도를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꼽힌다.

현역 입대를 앞둔 공대생 A씨는 “선배에게 물어보니 병특요원에게 시도 때도 없이 초과근무를 시키거나 업무와 관계없는 개인 심부름을 맡겨 힘들다고 하더라”라며 “‘너 여기서 짤리면 군대 가야돼’라며 대놓고 갑질을 하는 경우도 많다고 들었다”고 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병특요원을 충원하지 못해 병역지정업체 선정이 취소되는 기업도 급증했다. 2년 이상 계속 배정을 받지 못하거나 채용하지 않아 선정이 취소된 업체 수는 2018년 769곳에서 작년에는 1581곳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는 “제대로 된 인센티브가 없다면 병특제도는 유명무실해질 것”이라며 “병특요원의 월급과 복지 수준을 올려야 하고, 미래가 유망한 분야에서 일하게 해서 복무기간이 끝난 뒤에도 계속 남을 수 있게 유인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거면 누구나 현역가지
초과근무는 개뿔

 댓글 새로고침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베스트 글 jpg 최근 살찐 장원영 비쥬얼 7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3.28 361 1
베스트 글 jpg 어느 디시인의 소아성애 치료후기 ㄷㄷㄷ 5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3.28 309 1
베스트 글 jpg 비비가 항상 콘돔을 갖고 다니는 이유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3.28 239 0
베스트 글 jpg 한국에 100억 이상 부자가 무려 4만명 ㄷㄷ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3.28 237 0
베스트 글 jpg 모델링팩 한 여시 근황.. 5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3.28 274 0
베스트 글 네이트판 제니는 한국 산불에 관심 없는듯 5 new 재력이창의력 2025.03.28 222 0
베스트 글 gif 미친 중국 황사 근황.. 2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3.28 133 0
베스트 글 jpg 와꾸의 중요성 5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3.28 340 0
베스트 글 jpgif 약혐)과잉진압 논란으로 공개된 미국경찰 바디캠 2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3.28 177 0
베스트 글 jpg 진짜 사회성 없는 사람 특징 3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3.28 224 0
3919 뉴스 서울시, '부동산 가격 때문에 싱크롤 위험지역 공개 불가' 9 update 대단하다김짤 2025.03.27 470 0
3918 뉴스 [속보] 일본, 통일교 해산명령 2 재력이창의력 2025.03.25 735 2
3917 뉴스 [단독] 극적 생존대원 "웅덩이서 5명 부둥켜안고 20분 버텼다" 1 재력이창의력 2025.03.23 639 0
3916 뉴스 김수현 측 "노출 사진에 성적 수치심…故 김새론 유족 고발" 7 재력이창의력 2025.03.20 856 0
3915 뉴스 [속보] 여야, 국민연금 개혁안 최종 합의…보험료율 13%·대체율 43% 4 대단하다김짤 2025.03.20 233 0
3914 뉴스 [속보] 첫째 출산시 12개월·군복무 12개월, 국민연금 가입기간 인정 2 대단하다김짤 2025.03.20 293 0
3913 뉴스 30대도 '그냥 쉰다' 6개월 연속 최대 "경력직도 구직 포기" 3 재력이창의력 2025.03.16 327 0
3912 뉴스 김수현 반박에 '가세연' 결국 "노출사진·영상 다 공개할 것" [전문] 재력이창의력 2025.03.14 530 0
3911 뉴스 [단독] 김수현 "13일 오후 '굿데이' 정상 촬영" 입장…불참 통보·하차 NO 2 재력이창의력 2025.03.13 361 0
3910 뉴스 [단독]'SNS 친구' 아닌데 어떻게 해요..조세호, 김수현 '언팔'한 적 없다 [스타이슈] 4 재력이창의력 2025.03.12 624 2
3909 뉴스 美축산업계, 30개월 이상 소고기 韓에 수출 요청 3 재력이창의력 2025.03.12 469 1
3908 뉴스 [단독] 이수근 '물어보살', 오늘(7일) 녹화 취소…KBS·원헌드레드 갈등 여파 1 대단하다김짤 2025.03.07 648 1
3907 뉴스 [단독]LG·삼성 등 홈플러스 납품 중단 논의 2 재력이창의력 2025.03.06 868 2
3906 뉴스 대구는 진짜 최저임금을 안주는지 알아볼까? 3 재력이창의력 2025.02.24 910 1
3905 뉴스 배우 김새론 자택서 숨진채 발견 12 file 오리털궁뎅이 2025.02.16 883 0
3904 뉴스 [단독]배용준, 연세의료원에 30억원 기부 “건강한 세상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길” 1 대단하다김짤 2025.02.16 215 0
3903 뉴스 [단독] "우울증 앓던 초등교사, 7세 여아 살해"...평소 동료교사 목조르기 등 위험신호 있었다 2 꾸준함이진리 2025.02.11 365 0
3902 뉴스 검찰, '쯔양 공갈 협박 혐의' 구제역에 징역 4년 구형 4 재력이창의력 2025.02.11 650 2
3901 뉴스 음주교통사고 집유 선고 3일 만에 무면허 음주 운전한 60대 실형 4 재력이창의력 2025.02.10 520 2
3900 뉴스 오요안나 母 "믿었던 선배라 부고했는데"…"어떡해" 95번 하고 조문 안와 2 대단하다김짤 2025.02.08 513 1
3899 뉴스 2월 말부터 따뜻한 봄…"올해 여름은 4월부터 11월까지" 2 대단하다김짤 2025.02.06 395 1
3898 뉴스 [단독]故 오요안나 지인들 “3년 전부터 직장 내 괴롭힘, 군기 잡고 따돌렸다” 1 재력이창의력 2025.01.27 305 1
3897 뉴스 [속보]제주항공 참사 첫 보고서…양쪽 엔진서 '가창오리' 흔적 재력이창의력 2025.01.26 345 0
3896 뉴스 속보) 트럼프, 존 F. 케네디 대통령 암살 기밀 문서 공개 명령 1 재력이창의력 2025.01.24 409 0
3895 뉴스 [단독] '부실복무 논란' 송민호 경찰 출석…"정당 복무" 주장 2 재력이창의력 2025.01.24 290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7 Next
/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