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7162400927_486616_99e2a776890cca8dc2fdcaec2984c2e3.jpg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소속 남학생이 교제했던 여성들의 나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불법 촬영 피해를 당한 여성은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20일 매일경제 취재 결과 고려대 의대 본과 3학년에 재학 중인 A씨(24)는 2022년 9월부터 2023년 4월까지 16차례에 걸쳐 상대방의 동의를 구하지 않은 채 얼굴이 나온 나체 사진을 촬영하고 소지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전 여자친구가 A씨의 핸드폰에서 다른 여성들의 나체사진이 있는 것을 발견했고 이를 성북경찰서에 신고하면서 수사를 받게 됐다. 이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검찰에 송치돼 현재 서울 북부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A씨의 핸드폰에는 100여장이 훌쩍 넘는 여성들의 사진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의 공소장에 따르면 피해자가 2명으로 특정돼 있지만, A씨의 핸드폰에 저장된 얼굴이 나온 나체 여성만 최소 4명 이상이라고 피해 여성들은 주장하고 있다.

촬영된 이들은 A씨가 과거 교제했던 여자친구는 물론 데이팅앱 등을 통해 만난 여성들이 모두 포함돼 있다. 현재 피해자 중 일부는 자살충동은 물론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후 법정에 선 A씨는 모든 혐의를 인정한 상태다. 지난 13일 서울 북부지법에서 열린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인정하느냐는 판사의 질문에 범행을 시인하며 촬영했던 사진들은 모두 폐기했다고 말했다.

그는 법정에서 “(당시 일로) 휴학을 하는 게 (나한테도) 시간적으로 경제적으로 상당한 손해였던 상황”이라며 “의사들이 기피하는 전공인 응급의학과를 선택해 지금의 잘못을 속죄하며 살아가고 싶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피해자는 진정성 있는 사과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며 엄벌을 요구하고 있다

휴학 중인 A씨는 현재 대체복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321932?sid=102
 
의사들이 기피하는 전공인 응급의학과를 선택해 지금의 잘못을 속죄하며 살아가고 싶다
 
????

 


 댓글 새로고침
  • 시에라오리온 2024.06.20 15:17
    저런애 때문에 응급의학과 의사 = 범죄자 인식 생기겠네 ㅋㅋㅋ
    0 0
  • 태이쥐 2024.06.20 16:27
    지가 뭐라고 선택을 한다고 까대냐...걍 빵에서 살라는만큼 살아
    0 0
  • 탄탄하고만 2024.06.20 17:16

    뭔 개소리야 

    0 0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베스트 글 mp4 호불호 겨드랑이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6.27 225 1
베스트 글 jpg 블라인드에서 사람취급도 못받는 경찰들 new 꾸준함이진리 2024.06.27 210 0
베스트 글 jpg 여성의 증언만으로 벌금 2천만원 ㅎㄷㄷ 2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6.27 252 0
베스트 글 jpg 남자 화장실로 들어간 여성을 본 반응... 1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6.27 241 0
베스트 글 jpg 드디어 재평가 되는 중국인의 행동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6.27 240 0
베스트 글 jpg 억울하게 성추행 신고당한 아재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6.27 214 0
베스트 글 jpg 진주만보다 끔찍한 일을 당했다는 미국 근황ㄷㄷㄷ;; 3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6.27 143 0
베스트 글 jpg 견찰한테 cctv자료 요청해야 할때 팁 1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6.27 254 0
베스트 글 mp4 고등학교 친구와 22년만에 같은 장소에서ㅋㅋㅋ 1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6.27 194 0
베스트 글 jpg 34초 안에 성추행이 가능한 이유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6.27 200 0
466543 jpgif 신호대기중인 소 1 팔로알통 2020.10.13 51 0
466542 jpg 짱깨발 미세먼지가 걷힌 최근 날씨 상황 막내휴일 2021.10.24 51 0
466541 jpg 집주인과 세입자의 또 다른 대화 막내휴일 2021.10.24 51 0
466540 jpg 에너지 대란에 뒤집힌 탈원전 막내휴일 2021.10.24 51 0
466539 jpg 울진 산불 삼척 호산리 LNG 생산기지 인근까지 번져 나비박사 2022.03.05 51 0
466538 jpgif 또 경비원 갑질 의혹 팔로알통 2020.10.13 52 0
466537 jpgif 20대들도 탐내는 환경미화원 경쟁률 팔로알통 2020.10.13 52 0
466536 jpgif 일본 언론에서 표현한 '4차 한류붐' 팔로알통 2020.10.13 52 0
466535 jpgif 컴 a/s 기사 부르면 무조건 출장비 주는거 당연한거 아님? 팔로알통 2020.10.13 52 0
466534 jpgif 국제 표준을 따르지 않는 미국의 종이 규격 팔로알통 2020.10.13 52 0
466533 jpgif 블랙핑크 인기가요 앵콜 무대 움짤 팔로알통 2020.10.13 52 0
466532 jpgif 헬스에 중독된 중대장 팔로알통 2020.10.13 52 0
466531 jpgif 국군의 날에 거행된 6.25 참전 국군 전사자 유해 봉환식 팔로알통 2020.10.13 52 0
466530 jpg 수술실 CCTV법 통과, 국회 문턱 넘었다…의료계 법적 투쟁 경고.gisa 나비박사 2021.09.03 52 0
466529 jpg 中청소년, 월~목요일 게임 못한다…금토일·휴일에만 1시간 허용 나비박사 2021.09.03 52 0
466528 jpg 스압) 유퀴즈에 나오셨던 해병대 1기 이봉식 옹 감자킹 2021.10.05 52 0
466527 jpg 교황 앞에서 무신론자 아버지를 걱정하며 울음을 터트린 아이 감자킹 2021.10.05 52 0
466526 jpg 화성 외국인 교도소 인권유린 논란 1 감자킹 2021.10.05 52 0
466525 jpg 아빠가 상어구름 떴다고 빨리 보래 감자킹 2021.10.05 52 0
466524 jpg 나한테 쓴소리 좀 해줘.kakao 감자킹 2021.10.05 52 0
466523 jpg 일론 머스크의 조롱 감자킹 2021.10.05 52 0
466522 jpg 中, 6.25 영화 '장진호' 역대급 흥행 돌풍 감자킹 2021.10.05 52 0
466521 jpg 게임산업 국정감사 요약 (feat.하프라이프) 감자킹 2021.10.05 52 0
466520 jpg 하다하다 노숙자도 여성할당제 막내휴일 2021.10.24 52 0
466519 jpg 전쟁을 겪은 사람의 눈빛 막내휴일 2021.10.24 52 0
466518 jpg K-해병의 십계명 막내휴일 2021.10.24 52 0
466517 jpg 염전에서 잃어버린 7년 막내휴일 2021.10.24 52 0
466516 jpg K-백신 수송 쇼는 어디 가고? 1 막내휴일 2021.10.24 52 0
466515 jpg 점점 늘어나는 층간 흡연 갈등 막내휴일 2021.10.24 52 0
466514 jpg 의외로 완벽한 채식인 식단 막내휴일 2021.10.24 52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552 Next
/ 15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