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019년 장애인의날 노래자랑 사회를 맡았을때 일입니다.
가수가 꿈인 꼬마 여자아이가 지지대를 붙잡고 엄마와 함께 무대에 올랐습니다.
엄마는 아이가 쓰러지지 않게 뒤에서 꼬옥 잡아주시며 아이의 떨리는 목소리에
용기를 주려는 듯 아이의 노래를 고개를 숙인채 끝까지 함께 불렀습니다.
그리고 엄마는 이 시간 아이가 주인공이 될 수 있게 뒤에서 무릎을 끓고 당신의 몸을 숨기십니다.
행사를 진행하며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그랬던 아이를....
2024년
5년 뒤인 지금 다시 만났습니다.
가수라는 꿈을 잃지 않고 이번에는 지지대도 없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역시나 엄마는 오늘도 뒤에서 함께 노래를 불러주고 계십니다.
사랑의 위대함을 바라보는 순간 다시 한 번 눈물로 응원을 보냈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아이도 엄마도 꿈 잃지마세요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5점을 받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