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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post.co.kr_001.png.jpg

 

때는 2020년 6월 9일

 

충청남도 태안군의 청정교 인근에서 검은색 보트가 지나가고 있었음

 

이것을 본 마을 주민들은 밀입국자라고 생각해서

 

경찰에 바로 신고 넣음

 

24post.co.kr_002.png.jpg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 경

 

"충남 태안군 안면읍 창가리 청정교 인근에서 검은색 보트에 타고 있던 남자 2명이 내려 이동한다"라는

밀입국 의심 신고 기록이 남아있음

 

그런데..?

 

 

24post.co.kr_003.png.jpg

 

주민들이 신고한 검은색 고무보트에 타고 있던 2명은 밀입국자가 아니라

훈련을 하고 있던 특전사 요원 2명이었음

다시 말해 이들은 밀입국하는 중국인으로 생각해 오인신고를 한 것

 

근데 실제로 밀입국할때 이렇게 고무 보트 타고 오기 때문에 헷갈렸을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긴 함

이때 당시 중국인 밀입국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는 시점이기도 했음

 

24post.co.kr_004.png.jpg

 

어쨌든 경찰은 상황을 모르니 신고를 받고 해안 경계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헬기만 일단 2대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소속 특공대 + 태안해경 경찰관 + 태안경찰서 경찰관 + 인근 무대 장병

 

 

총 100여 명이 밀입국자들을 잡기 위해 출동했음

그렇게 군경 100여 명이 있지도 않은 밀입국자를 잡으려고 온 동네를 쑤시고 다니던 도중

 

갑자기 이상한 일이 벌어지는데..?

 

그것은 바로 이 근방에 있는 마늘밭에서 일하던 외국인 3명이

 

 

마늘 따다가 갑자기 도망을 치기 시작한 것

 

24post.co.kr_005.png.jpg

이때 도망친 외국인 3명은 알고 보니 진짜 불법 외국인 체류자였음 ㅋㅋㅋㅋㅋ

갑자기 100명이나 되는 경찰하고 군인들이 온 마을을 쑤시고 다니니까 자기들 잡으러 오는 줄 알고

 

식겁해서 빤스런 친거임 ㅋㅋ

 

 

??: 야야야 저거이 우리 잡으러 오는거 아니야?

 

그리고 이때 도망간 3명 뿐만 아니라

경찰은 이 마을에 불법 체류자 8명이 더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이들은 출동한 김에 인근을 수색해서 총 11명의 불법 체류자를 체포함ㅋㅋㅋㅋ

 

+ 이들 중 9명은 태국인이고, 나머지 2명은 몽골인과 우크라이나인임

 

그렇게 군경이 대규모 수사진을 구성해서 잡아들인 불법 체류자들은

관계기관에 신병을 넘길 예정이라고 함 ㅋㅋ

 

실제 이날 체포된 외국인 노동자들을 데리고 온 운전자는 "인근 지역에서 30여 명의 외국인 노동자들을 데리고

안면도 일대 마늘 작업을 하러 왔다"는 진술한 것으로 알려짐

 

영문도 모르고 스타렉스 탔는데 얘들도 갑자기 날벼락 맞은 거 ㅋㅋㅋㅋ

그냥 돈 줄테니까 일 하라 그래서 마늘 캐고 있는데 군경 100명이 온 마을을 덮친거임 ㅋㅋㅋㅋ

 

 

 

아무튼 실적 한 건 올렸잖아 한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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