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681 추천 수 1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Screenshot_20240722_115903_Chrome.jpg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소추 청원 관련 청문회에 출석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청문회 도중 사촌동생인 현직 검사에게 ‘휴대전화를 법사위에 제출할지’를 상의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자 해당 검사가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임 전 사단장의 사촌동생인 광주고검의 박아무개 검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자신과 임 전 사단장이 주고받은 문자를 공개했다. 문자를 보면 이날 낮 12시3분에 임 전 사단장은 “박균택 의원께서 휴대폰 확인하자는 것은 법적으로 어디까지 공개해야 하는 가요”라고 물었다. 이에 박 검사는 낮 12시5분부터 “연락처 목록 정도만” “카톡, 문자는 안 되구요” “연락처 명단만 알려주세요. 새휴대폰 개통 이후 대화는 관련성이 없어 공개 불가라 하시면 됩니다” “선서 거부 관련하여 외압 부분은 사건이 없어 선서하겠다고 하십시오” 등의 답변을 보냈다.

 

박 검사는 이와 관련해 “위 문자메시지를 보낸 후, 전화 통화로 문자메시지 내용의 근거 설명과 함께 일부 사안에 국한하여 선서하기보다는 전체에 대해 선서하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논란은 임 전 사단장이 누군가에게 ‘박균택 의원께서 휴대폰 확인하자는 것은 법적으로 어디까지 공개해야하는 가요’라고 보낸 문자메시지가 사진으로 언론에 포착되며 시작됐다. “누구와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았느냐”는 질의가 이어졌고 임 전 사단장은 친척인 박 검사와 연락한 사실을 인정했다.

 

야당 의원들은 “현직 검사가 법사위 공무를 방해했다”고 거세게 쏘아붙였다. 정청래 법사위 위원장 역시 “현직 공무원인 검사와 청문회장에서 실시간으로 문자를 주고받는 행위는 증언감정법 위반이고 국회 모욕행위”라며 “검사 역시 검사 윤리강령 위반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반면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임 전 사단장이) 친척이라 말하고 있고, 검사가 이해관계가 있는 게 아니지 않냐”며 맞받았다.

 

임 전 사단장은 해병대수사단이 경찰에 ‘채 상병 순직사건’을 이첩한 지난해 8월2일 전후에도 해당 검사와 여러 차례 통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겨레가 입수한 임 전 사단장의 지난해 7월28일부터 8월9일까지의 통신내역을 보면 임 전 사단장은 이 기간 14차례 사촌 동생인 ㄱ검사에게 전화를 걸었다. 1차례 문자도 보냈다. 이 기간 ㄱ검사 역시 임 전 사령관에게 5차례 전화를 걸었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149878.html


 댓글 새로고침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베스트 글 jpg 하나님의 연습대 김짤러 6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8.24 862 5
베스트 글 jpg 아는 오빠의 선넘는 카톡 5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8.24 853 3
베스트 글 mp4 ㅇㅎ) 슬랜더의 정석 2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8.24 670 3
베스트 글 jpg 시험치다가 ㅅㅂ 사정함... 3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8.24 874 3
베스트 글 gif 하늘에서 엄마가 같이 들어주신 것 같아요 1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8.24 323 3
베스트 글 jpg 현재 난리난 구제역 최신근황 ㄷㄷㄷ 5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8.24 866 3
베스트 글 jpg 하루에 50마리 게를 먹는다는 가오리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8.24 754 2
베스트 글 jpg 할머니의 유쾌한 만우절 장난 2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8.24 540 2
베스트 글 jpg (ㅈ됨) 일본 슈퍼태풍 예보 근황 3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8.24 758 2
베스트 글 jpg 올리버 쌤이 와이프와 절때 싸우지 않는 이유 2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8.24 545 2
57700 gif ! ? ? ? ?! 1 file 김짤리젠노예 2020.07.27 419 0
57699 gif # 남경_쓸모없는_이유 16 사자중왕 2021.03.27 1150 2
57698 gif ###수위 아슬아슬,, 게이동영상### 18 file 대단하다김짤 2024.06.05 1907 8
57697 gif #남경 무용론 #남경 쓸모없는 이유 #남경 해체해 7 file 합정동김선생 2019.08.11 407 0
57696 gif #남경이 쓸모없는 이유 22 file 매크부크에어 2021.09.30 1422 4
57695 gif ' 팔척경곡옥 ' 5 file 자본주의스포츠 2022.08.28 663 0
57694 gif '' 어이, 뒤는 네게 맡긴다 '' 2 file 글좀써주면감사 2020.07.24 412 1
57693 gif '144경기 유지' KBO리그, 5월 5일 어린이날 무관중 개막 확정! 2 file 누가글좀써줘요 2020.04.21 174 0
57692 gif '1초' 전방주시태만의 죄 6 file 뿌뿌폭주기관차 2022.05.02 600 0
57691 gif '5인 이상' 집합 금지인 이유 2 file 사자중왕 2021.04.23 593 0
57690 gif '日 영화 거장'의 폭로, "올림픽 성화봉송주자, 코로나 때문에 그만둔 사람 많아" 1 file 꾸준함이진리 2020.03.23 414 0
57689 gif '가만...내가 가스 불을 끄고 나왔던가?' 애드블럭싫어 2019.09.16 471 0
57688 gif '고성 산불' 최초 발화 추정 순간 4 합정동김선생 2019.04.05 800 2
57687 gif '귀여워, 귀여워' 하는 김민아 아나운서 움짤 3 꾸준함이진리 2020.01.21 925 2
57686 gif '그 손가락' 하는 오타니 ㄷㄷ file 재력이창의력 2022.11.30 545 0
57685 gif '그 표정' 참교육 3 file 예거마이스터 2020.04.30 447 0
57684 gif '그녀의 허리가 활처럼 휘었다.' 7 file 꾸준함이진리 2022.01.03 628 1
57683 gif '그래 씨발 씻겨라' 3 file 꾸준함이진리 2023.08.09 992 1
57682 gif '기다려 훈련' 중인 골든 리트리버 2 file 뿌뿌폭주기관차 2022.04.26 315 0
57681 gif '기쁜데 슬프다'를 표현하는 두 배우 1 file 김워렌버핏 2020.12.03 482 1
57680 gif '깡' 레슬러 1 file 김짤리젠노예 2020.07.30 428 0
57679 gif '깡'아지 file 애플소액주주 2020.05.10 355 0
57678 gif '꼴페미'밖엔 떠오르지 않는다. 5 file 털민웨이터 2023.06.02 1080 1
57677 gif '나는 개인이오' 실제쓰는 사람 2 file 누가글좀써줘요 2020.04.11 602 0
57676 gif '네 저희 아빠는 범죄자 입니다' 4 file 꾸준함이진리 2021.08.14 456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308 Next
/ 2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