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673 추천 수 1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Screenshot_20240722_115903_Chrome.jpg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소추 청원 관련 청문회에 출석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청문회 도중 사촌동생인 현직 검사에게 ‘휴대전화를 법사위에 제출할지’를 상의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자 해당 검사가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임 전 사단장의 사촌동생인 광주고검의 박아무개 검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자신과 임 전 사단장이 주고받은 문자를 공개했다. 문자를 보면 이날 낮 12시3분에 임 전 사단장은 “박균택 의원께서 휴대폰 확인하자는 것은 법적으로 어디까지 공개해야 하는 가요”라고 물었다. 이에 박 검사는 낮 12시5분부터 “연락처 목록 정도만” “카톡, 문자는 안 되구요” “연락처 명단만 알려주세요. 새휴대폰 개통 이후 대화는 관련성이 없어 공개 불가라 하시면 됩니다” “선서 거부 관련하여 외압 부분은 사건이 없어 선서하겠다고 하십시오” 등의 답변을 보냈다.

 

박 검사는 이와 관련해 “위 문자메시지를 보낸 후, 전화 통화로 문자메시지 내용의 근거 설명과 함께 일부 사안에 국한하여 선서하기보다는 전체에 대해 선서하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논란은 임 전 사단장이 누군가에게 ‘박균택 의원께서 휴대폰 확인하자는 것은 법적으로 어디까지 공개해야하는 가요’라고 보낸 문자메시지가 사진으로 언론에 포착되며 시작됐다. “누구와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았느냐”는 질의가 이어졌고 임 전 사단장은 친척인 박 검사와 연락한 사실을 인정했다.

 

야당 의원들은 “현직 검사가 법사위 공무를 방해했다”고 거세게 쏘아붙였다. 정청래 법사위 위원장 역시 “현직 공무원인 검사와 청문회장에서 실시간으로 문자를 주고받는 행위는 증언감정법 위반이고 국회 모욕행위”라며 “검사 역시 검사 윤리강령 위반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반면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임 전 사단장이) 친척이라 말하고 있고, 검사가 이해관계가 있는 게 아니지 않냐”며 맞받았다.

 

임 전 사단장은 해병대수사단이 경찰에 ‘채 상병 순직사건’을 이첩한 지난해 8월2일 전후에도 해당 검사와 여러 차례 통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겨레가 입수한 임 전 사단장의 지난해 7월28일부터 8월9일까지의 통신내역을 보면 임 전 사단장은 이 기간 14차례 사촌 동생인 ㄱ검사에게 전화를 걸었다. 1차례 문자도 보냈다. 이 기간 ㄱ검사 역시 임 전 사령관에게 5차례 전화를 걸었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149878.html


 댓글 새로고침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베스트 글 jpg 배우 이진욱의 자제력 수준 5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7.25 1108 8
베스트 글 jpg 결혼은 큰가슴이랑 해야 한다는 유부남 12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25 828 4
베스트 글 jpg 남편 도시락 싸줬더니 집어던졌어요 7 newfile 제로콜라중독 2024.07.25 951 4
베스트 글 jpg (알림) 엔화 핫딜 종료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7.25 886 3
베스트 글 jpg 이정후 1563억 계약금을 따로 안받았다는 이종범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7.25 673 3
베스트 글 jpg 시몬스 "침대 안보내는건 도의가 아니야" 4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25 348 3
베스트 글 mp4 ㅇㅎ) 자동차가 너무 뜨거워서 놀란 눈나 6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7.25 1356 3
베스트 글 jpg [속보] 25년만에 상속세 자녀공제 5천만원 -> 5억원으로 상향 8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25 596 3
베스트 글 jpg 미국 페미니즘 vs 한국 페미니즘 7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7.25 546 2
베스트 글 mp4 휴대전화 훔쳐 도망치던 10대 버스에 부딪혀 사망 10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7.25 593 2
470088 mp4 생방) 방금자 에스파 슈퍼노바춤추는 스포츠아나운서 1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25 85 0
470087 jpg 절대 여행사 요구대로 티몬,위메프에서 취소하지마세요 1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25 56 0
470086 jpg 사실상 대한민국 학폭 최대 가해자 ㄷㄷ 1 new 꾸준함이진리 2024.07.25 71 0
470085 jpg "신고 당할까 CPR 주저..." 드디어 해법 떴나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25 68 0
470084 jpg 요즘 군대 근황 1 new 꾸준함이진리 2024.07.25 64 0
470083 jpg 27억 빚쟁이가 되었던 허경환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25 50 0
470082 jpg 엄청난 폭염으로 인해서 새로 생긴 돌연변이 1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25 63 0
470081 jpg 시몬스, 8월 티몬 결제된 4억원 상당 제품 배송 결정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25 38 0
470080 jpg 위기의 30대 여자들 - 고학력자편 3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25 65 0
470079 jpg 이시각 해피머니 근황 ㄷㄷㄷ 4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25 394 1
470078 jpg 숙소 서열 얘기하다 서열이 너무 높아진 걸그룹 멤버 3 new 꾸준함이진리 2024.07.25 395 0
470077 jpg 中알리, 국외이전 韓고객정보 보호 위반 3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25 184 0
470076 mp4 웍 앞이라고 웤춤 추는 엔믹스 막내라인 ㅋㅋㅋ 2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25 264 0
470075 뉴스 코로나 소상공인 지원금 3조2천억원 잘못 지급…줄줄 샌 혈세 3 new 꾸준함이진리 2024.07.25 232 1
470074 mp4 공중파 진출에 실패했던 감스트를 위로 해주는 김구라 2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25 281 0
470073 jpg 미국사는 사람이 현대차가 좋아진 이유 2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25 382 1
470072 mp4 걸크러쉬 페루누나들... 2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25 394 0
470071 jpg 어느 네티즌이 찍은 위메프 본사 ㄷㄷ 2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25 415 0
470070 jpg 해피머니 왜 ㅈ됐는지 한짤로 요약 2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25 389 0
470069 jpgif 해리스 북한 발언은 2년전 부통령 시절 말실수이다 3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25 179 0
470068 jpg 피프티피프티 2기 새멤버 공개!!!! 4 new 꾸준함이진리 2024.07.25 338 0
470067 jpg 눈이 높은데 ㅈㅂ병에 걸린 유민상 2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25 367 0
470066 jpg 손흥민과 포옹하고 섭섭하다는 윤하 5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25 237 0
470065 jpg 단독] 인천공항, ‘변우석 과잉 경호’ 업체 고소 3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25 195 0
470064 jpg 시몬스 "침대 안보내는건 도의가 아니야" 4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25 352 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8804 Next
/ 18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