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중국 소셜미디어에 여름 방학을 앞두고 교사, 학생, 은행 직원들에게 여권을 제출하거나 여행 허가를 받도록 하는 게시글이 올라왔다고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란저우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여권 소지 여부를 학교에 제출하라는 통지서가 배부되었고, 이는 위챗에 게시된 스크린샷으로 확인됐다.
또한, 6월 25일자로 한 현에서는 모든 교직원이 여권을 학교 공산당 사무소에 제출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중국 당국이 해외여행 금지 조치를 강화하는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중국을 떠나고 있기 때문이다. 닛케이아시아는 올해에만 15,200명의 고액 자산가들이 중국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고액 자산가들은 주로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로 이주하고 있다. 일본도 이주지로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헨리앤파트너스는 중국에서 자산을 해외로 옮기고 이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중국 경제에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 당국은 자본 유출과 사회 엘리트들의 탈중국을 막기 위해 해외 여행 금지 등의 조치를 취했다. 중국은 해외여행도 자유롭게 할 수 없는 나라가 된 것이다.
출처
https://www.seoulmedi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2185
시진핑 들어서 중국이 진짜 제대로 망해가네
기왕 하는 김에 밖에 나간 짱깨들도 좀 불러들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