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괴한 우리나라 패션업계

난 이런 현상을 너무 급격한 발전으로 인한 부작용이라고 생각함
과시, 허세에 대한건 과거 다른 나라들도 많았음

미국이든 유럽이든 어디든 간에 있었음

세계사를 진짜 극한의 부분만 알아서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내가 알기로는
그 모든 계급사회나 허세, 과시 문화는
자기들 나라 내부에서 싸우고 지지고 볶고 해서 문제를 해결했음

당장에 흑인노예 해방이랑
뭐 있었는데 쨋든

근데 그게 갑자기 한순간에 확! 이 아니라 쌓이고 쌓이고 참고 참다가 펑 하고 터지는거

그런데 우리나라는 계급사회와 사치문화가 절정일때 외부세력인 왜나라에 의해서 뒤틀리게 됨
타이밍이 슬슬 아쒸바 도저히 못참겠다! 할떄 쯤에 침략으로 전쟁이 터지니 서민들의 분노가 다른곳에 터진게된거

그러다 보니 이게 제대로 문제해결이 안된채 우야무야 넘어가서
tv나 매체를 통해 이정도 벌면 이정도는 해야지~
어느정도 산다 싶으면 최소한 이거는 있어야지~

가 시작됨
굳이 남한테 보여줄 필요없다가 박히기 전에 이게 유행해버리니깐
405060세대가 남 시선에 목숨을 거는거

그리고 그 세대가 부모세대다 보니
그 아랫세대들도 분명히 영향을 받음

그런데 위에서 말한 그 엇나갓던 타이밍이 이상하게 지금 다시 돌아오는거
허세다, 부질없다, 요란한 빈수레다 라면서 sns는 질병이다
하는거

GDR같은 스크린연습장 가면 젊은 사람들 진짜 많고 돈들은 다 어디서 나는지 말본 풀셋팅
근데 웃긴건 인도어가면 젊은 사람들 거의 없더라

지인이 골프웨어 샵 차려가지고 하나 팔아준다고 갔다. 명품 브랜드도 아닌데 얇은 니트 한장이 30만원대더라....
의외로 미국이나 일본은 골프장이 돈 많은 사람들의 스포츠는 아니었던걸로 기억함. 땅이 워낙 넓다보니 골프장도 많고... 일본은 최근에 소멸하는 지방에 골프장 만들어서 골프 부흥을 다시 이끌고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