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딥페이크 성범죄 전담 수사팀는 현재 10여건의 사건을 수사 중이다. 이중 1건을 제외하고는 모두 피해자를 확인할 수 있는 증거물을 확보했고, 가해자도 대부분 검거했다.
부산경찰청은 사이버 성범죄 수사대 소속 2개 팀으로 전담 수사팀을 구성하고, 24시간 신속 대응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합성 성 착취물이 발견되면 선제적으로 수사에 착수하고, 영상물을 추적, 삭제하기 위해서다. 교육청과 함께 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에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