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돌이킬수없는 우리나라 이공계의 현주소

최대한 설명은 줄였지만 좀 길어서 아래 3줄 요약 있음

 

 

 

 

1억 2천만명이 시청한 미국의 슈퍼볼

 

 

 

 

 

 

 

 

30초당 100억가량의 광고를 5번이나 때린 광고가 있었으니













바로 중국의 쇼핑업 테무

한국에서는 알리와 테무가 미친듯이 치고 올라와서 TOP5의 2자리를 먹었고







 

 

글로벌로 넓히면 5개중 4개가 중국임

 

 

 

 

 

 

 

 

 

 

 

이것이 말이 되는건, 중간에 유통업자 싹 다 빼버리며 효율화를 했기때문

공장에서 만들고 바로 소비자한테 가면 됨

테무, 알리로 주문만 해

그럼 존나 싸게 팔 수 있음

 

 

 

 

 

 

 

그럼 과연 쇼핑계에서만 우리가 밀리고있나?

 

 

 

 

배터리

 

 

전기차

등등, 우리나라 기업이 성장하려고 노력하는 분야랑 딱 겹치는데 그것들을 중국이 저가경쟁등으로 점유율을 미친듯이 올리는중

이미 국내에서도 전기버스의 반 이상은 중국산

 

 

 

 

 

 

중국산이 국산보다 성능도 뒤쳐지지않는데, 가격도 저렴함 

 

주행거리, 가격

BYD 503km > 현대 420km

BYD 약 2억 < 현대 약 3억

 

중국 전기버스 맛을 보고 연신 따봉을 날려주시는 버스 기사

 

인터넷에서는 중국산? 그거 품질도 쓰레기고 왜삼? 하지만,

실제 사용하는 구매자들의 생각은 많이 다르다

(성능이랑 가격 경쟁력이 매우 훌륭)

 

 

 

 

BYD에서 한국 시장에 내놓은 승용차도

대표 모델인 아토3의 중국 판매가는 2200만원

크기가 비슷한 기아 니로의 절반 가격

가격차이가 나는 이유는  BYD가 비교적 저렴한 LFP 배터리를 쓰기 때문
 

 

 

 

 

 

 

LFP에 한해서는 추월당한게 아니라, 애초에 우리가 따라가는 상황임

 

 

 

 

중국이 이렇게 발전할수 있는 이유는??























당연히 R&D를 미친듯이 투자해서 갈아 넣었기 때문

CATL 연구 개발 인력이 LG에너지솔루션 전체직원 숫자보다 많음

(심지어 2022년 기준이고, R&D 작살난 지금은 더 벌어졌으면 벌어졌지, 절대 좁히지는 못하고있는중)

정부는 2022년 기준으로 건설, 정보통신, 국방, 기계분야 등 주요 11개 분야에서 이미 중국이 우리나라를 앞질렀다고 분석함

 

미국의 수준을 100%로 봤을 때, 우리나라는 81.5%, 중국은 82.6%임.

2022년 기준으로 해도 이미 뒤쳐짐

 

 

첨단분야는 훨씬 심해서, 우주항공 분야쪽은 중국이 꽉 잡고있고 우리나라는 전혀 없음






우리나라가 발전할때 일본인이 일부러 무시한것처럼, 지금 우리도 중국 발전을 무시하지만 현실은 보수적으로잡아도 동등하다고 평가될정도로 올라온 상황

 

 

 

 

이렇게 추월당하는 이유는 뭘까?

 

 

 

 

 

 

 

우리나라도 80~90년대에는 수험생 엘리트들 대부분이 이공계로감

(갑분 NC)








 

그러나 2000년 이후로 엘리트들이 전부 의대로 진학하는 추세가 됨

 

 

2000년 이전 : 이공계 진학 비율 87%

2000년 이후 : 의대 진학 비율 93%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IMF

 

IMF 이후 기업들이 줄도산하면서 안정적인 직업을 선호하게 됨

 

 

 

 

 

게다가 의사 연봉도 꾸준히 올라서, 현재는 OECD 기준보다도 1억이 넘음

 

 

 

 

 

 

물론 다른 나라들도 의사 연봉은 높음

하지만 이공계 역시 의사만큼 연봉 높은 경우가 많음

(구글,마소,엔비디아 등등 엔지니어 연봉 높음)

 

 

이게 우리나라와의 차이점 (고소득+안정성 = 의사>>>>>>이공계)

 




심지어 삼성전자 취업 100% 계약학과도 안감
 

 

 

 

 

심지어 의대 준비를 위해 카이스트, 포항공대 입학해놓고 바로 휴학함

 

의대가려고 휴학하는 사람들 때문에, 누구는 입학조차 못하고 교육의 기회를 박탈 당함

 

 

 

 

인재들은 계속해서 줄어들수밖에 없는 상황

 

 

 

 

 

그런 상황에서 오히려 우리나라는 R&D 예산이 삭감 확정

(R&D 중심 글이고 정치글 아닙니다..)

 

 

 

인터뷰하는 연구원 본인도 내년 재계약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음

 

 

 

 

 

 

 

 

 

이 상황에 중국에서 "상상도 할수 없는" 파격적인 조건의 오퍼가 옴





금전적인 이득도, 본인이 이루고 싶던 프로젝트도 모두 지원해줌

파리목숨마냥 1년마다 연장했던 한국과 달리 최대 6년의 계약기간까지

 

 

 

 

 

당연하지만 앞으로 나올 성과는 중국의 결과물

 

 

 

 

이미 떠난 사람들은 많고, 돌아올 생각도 없음

(잘 모르는 사람들은 토사구팽당하는거 아니냐고 하지만, 현실은 대우도, 대접도 완전히 다르다고 함)

 

 

 

 

기술의 혁신은 효율의 증대이지만, 기초과학의 혁신은 세상 자체를 바꿈

 

그런 기초과학연구원들이 중국으로 가는 중

 

 

 

 

 

 

연구원 내에서는 무형유산, 천연기념물 지정하는 것처럼 이 재능들을 보호해서 근본적으로 우리나라의 경쟁력을 발전시키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함

 

(물론 현실은 예산 삭감 + 재능러들의 의대 진학)

 

 

 

3줄 요약.

 

1. 옆나라 중국에서 미친듯한 R&D 이공계에 투자하면서, 우리나라와 직접적인 경쟁이 되는 분야에서 동등해지거나 추월하는중

 

2. 하지만 우리나라 천재들은 이공계가 아닌 의료계를 선호함 

 

3. 미래 먹거리 빼앗기며 우리나라 이공계는 좆망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