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실형을 산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48)이 SBS 'TV 동물농장'을 저격했다.
고영욱은 지난달 30일 엑스(X·옛 트위터)에 음악 파일을 공유하며 "룰라 8집에 수록됐던 내 솔로곡인데 이 앨범 자체가 음원 사이트에 없어서 작곡가와 연락 후 올림"이라고 적었다.
이어 "'TV 동물농장'이 지금까지 이어지는데 큰 공을 세웠던, 우리 개들이 나왔던, 자타공인 역대 최고 인기 코너라고 할 수 있는 '고영욱의 개성시대'에서 메인 테마곡이었나. 그 정도로 사용된 것 빼고는 신곡이나 다름없는 노래"라고 덧붙였다.
고영욱은 "예전 특집 때 보니 찌루 언급조차 안 하고 그동안 가장 인기 있던 개가 웅자라고? 참. 개랑 엄마가 무슨 죄라고. 찌루가 가장 인기가 많았었던 건 당시 시청자들은 다 아는 당연한 사실을. 그래도 쭉 진행해오던 MC들은 찌루 정도 언급할 수 있었던 건 아닌지? 죽은 찌루한테 미안하고 몹시 씁쓸했음"이라며 'TV 동물농장'을 향한 불만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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