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의 남편이자 고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맏사위인 윤관 블루런벤처스 대표와 유명 연예인의 아내 A 씨와의 관계가 화제다.
지난달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는 서울행정법원에서 윤관 대표가 강남세무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123억원 종합소득세 부과 처분 취소 청구 소송의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2021년 12월 강남세무서가 윤관 대표에게 2016~2020년 누락된 종합소득세 123억원을 부과했지만 윤 대표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취소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윤관 대표는 자신이 국내에 이해관계를 두지 않는 미국 체류 외국인이므로 세금을 낼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14일 더팩트는 윤관 대표가 유명 연예인의 아내 A 씨와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0년 가량 관계를 이어왔으며 A 씨 자녀 학비와 생활비, 아파트 등을 제공했다고 보도했다.
더팩트에 따르면 윤관 대표는 A 씨 자녀들이 다니는 제주에 있는 국제학교로 학비를 송금했다. 이 학교의 1인 학비는 연간 3000만~5000만원에 달하며 윤관 대표가 학비와 생활비로 A씨에게 지원한 금액은 10억원이 넘는다.
뿐만 아니라 윤관 대표가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마크일레븐컴퍼니를 통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아파트를 매입해 A 씨에게 아파트를 무상으로 제공했다는 의혹도 있다.
장기간 경제적 지원이 아깝지 않은 긴밀한 관계의 인물이 국내에 있었다면 윤관 대표가 언급한 '중대한 이해관계 중심지'를 국내로 볼 여지가 있다는 설명이다.
A 씨 언론대리인은 "법무팀과 논의한 뒤 답변하겠다"라며 말을 아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유명 연예인 아내 A씨의 정체에 궁금증을 보이고 있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분당 살면서 제주로 아이 학교 보내는 연예인 누굴까요", "만약 그런 관계라면 당사자들 각 부부는 처음부터 다 알고 있었을 겁니다", "와 무슨 3류 드라마에나 나올 스토리가", "남의자식 학비까지 대주는 건 좀. 자기 자식이라면 납득 가능. 그럼 그 연예인 남편은 참.....", "누구지? 궁금하네", "저 알 거 같아요. 분당에 거주했던 현 국제학교 2명 자녀 보낸 연예인. 그 분이 맞다면 좀 놀라운데요" 등이라며 추측이 섞인 댓글들이 게재됐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그래서 누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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