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안재현 생일파티·구혜선 소고기 뭇국의 전말
기사입력2019.09.05. 오전 8:00
구혜선은 지난달 21일 SNS에 '안재현이 생일날 소고기 뭇굿을 먹고 싶다 해 새벽부터 준비해 끓여놓았으나 한두숟갈 뜨고는 모두 남기고 나가 외부 사람들과 생일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실제는 구혜선의 주장과 달랐다. 두 사람의 최측근에 따르면 안재현은 7월 1일 구혜선이 끓여놓은 소고기 뭇국을 먹고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대본 리딩 장소로 향했다. 오후 2시 일산 MBC로 향하기 전 의상 피팅을 위해 스타일리스트 사무실에 들렀고 이 곳에서 스태프들은 깜짝 파티를 준비했다. 안재현도 몰랐던 서프라이즈 이벤트. '파티'라는 말이 무색한 조촐한 축하 자리였다. 안재현은 생각하지 못한 이벤트에 좋아했고 해당 영상이 SNS에 공개된 것이다.
그리고 일산 MBC로 향했고 드라마 대본 리딩에 참여했다. 리딩이 끝난 후 배우들과 제작진이 식사를 하러 갔다. 드라마 대본 리딩 후 식사를 하는 건 제작되는 100편의 드라마 중 99편이 그렇게 한다. 안재현과 배우들, 스태프들은 다같이 일산의 한 제주돼지 식당으로 가 자정 무렵 헤어졌다. 7월 1일 안재현의 스케줄은 이렇게 끝났다.
구혜선이 언급한 '한두숟갈 뜨고 나갔다' '외부 사람들과 생일 보냈다'는 일방적인 주장이었을 뿐. 공개된 구혜선과 안재현의 메시지를 봐도 '너무 맛있었다. 고마워' '생일 축하해' 등 일상적인 부부의 대화가 오갔다. <ㅡㅡㅡ 디지털 포렌식으로 전부 복구된 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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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살
안재현도 이카르디처럼 결혼 한번 잘못했다가 인생 꼬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