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더 절망적인 R&D 현장 실태

딱 군대식 마인드.

군대에서 저지랄 했으면 사형임

소름돋는 댓글이네요.
현재 미국에서 포닥중입니다.
한국에서 대학, 포스닥까지 10년넘게 생활하면서,
님말대로 연구비 삥땅처먹고, 해외 나가서 놀러다닌다는 그런사람들
전체 인원중에 얼마나 되는줄알고 그런말하시나요?
제경험과 주의 지인들 경험 종합해보면 교수님들 학생들 위해서 쓰면 더썻지
자기 사리사욕으로 연구비 손대는 교수들 저는 본적없습니다. 물론 건너서 들으면 드물게 한두명씩 있긴했습니다.
딱 님 논리가 빈대잡는다고 초가삼간 다태워도 된다는 논리입니다.
저정도 삭감이 얼마 안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실제로 현재 교수님들, 특히 우리나라가 밀어주지 않는 기초과학분야 에 있는 분들은 아예 과제 연장도 못하고 중단된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새로 지원하는 과제도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요.
%삭감이라고 얼마 안된다고 생각하게되지만,, 실제 삭감체감은 금액으로봐야 더실감이 되죠.
연구비 삭감으로인해서 생긴 문제들 이 게시물이 잘이야기해주었네요.
앞으로나왔을 연구 기대치, 중단되어 버려진 과거 연구내용, 시간, 그로인한 인재유출등 생각하면 돈으로 계산할수도 없습니다.
타당한근거 없는 R&D 금액의 갑작스런 삭감이, 삭감된 돈에비해 어마 무시하게 과학계에 발전을 막는 역할을 한겁니다.
그래서 많은사람들이 우려하는것이구요.
과학을 경시하는 나라는 절대 발전할수없습니다. 역사가 이야기해주고있지요.
- 축하드립니다. 아쉽네요! 최저 댓글 보너스 10점을 받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