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1000029381.jpg

 

그룹 세븐틴의 신곡 녹화 현장에서 안전 문제가 발생했다며 팬들이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29일 가요계에 따르면 세븐틴은 지난 15일 경기도 파주 CJ ENM 스튜디오센터에서 Mnet ‘엠카운트다운’에 방송될 신곡 ‘러브, 머니, 페임’ 무대 사전 녹화를 가졌다. 당시 방청객으로 참여한 A씨는 현장에서 안전문제를 겪은 피해자들의 의견을 종합한 것이라며 지난 22일 SNS에 ‘2024년 10월 15일 세븐틴 ‘엠카운트다운’ 사전녹화의 팬 안전 문제에 대한 공식 사과와 시정 요구’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SNS인 X(구 트위터)에서는 해당 글의 링크를 포함한 게시물이 1000회 이상 재게시됐다. 

A씨는 “기존에 신청한 인원인 1600명도 들어가기 좁은 공간에 인원수를 초과한 총 1700명의 인원이 들어갔다”며 “플로어 구역의 팬들은 사방에서 밀리는 인파로 인해 생명에 위협을 느끼는 심각한 압박을 받았으며, 다수의 팬들이 실신하거나 병증을 호소하며 무대 도중에 실려 나갔다”고 주장했다. 또 A씨는 “현장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입장 전에 지급된 바시티 재킷을 착용해야 했다. 두꺼운 바시티 재킷으로 인해 탈수로 인한 실신 및 병증을 호소하는 사례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A씨는 “피해자들은 현장을 빠져나온 후에도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 협소해 아스팔트 바닥에 앉거나 누워야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A씨는 퇴장 시 현장에 있던 스태프가 피해자들의 신상 정보를 수집했음에도 소속사에서는 아무런 후속 조치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A씨는 팬 소통 플랫폼인 위버스 고객센터를 통해 “세븐틴 사전 녹화 당시 위험한 환경에 팬들을 노출시켜 불만사항을 전달한다”고 문의했으나 “현장에서 발생된 일은 현장에서만 도움 드리고 있다. 양해 부탁드린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A씨는 “대기업이자 영향력이 큰 회사인 플레디스 및 하이브, CJ ENM이 팬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데도 무시로 일관하여 방치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와 관련해 A씨는 일간스포츠에 지난 18일 해당 문제에 대해 한국소비자원에 문의를 접수했고 한국소비자원을 통해 소속사의 입장을 받을 수 있었다며 “소속사에서 추가적인 보상을 받고 싶다면 당시의 상황이 담긴 사진이나 영상 등의 자료를 제출하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A씨는 방송국에서 진행되는 사전 녹화의 경우 녹화 스튜디오에 입장하면 현장 스태프들이 핸드폰을 포함한 모든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없다고 공지하기에 사진, 영상, 녹음 등 현장 상황에 대해 남아있는 증거가 없었다고 토로했다. 

A씨 뿐 아니라 당시 현장에 있었던 또 다른 세븐틴 팬 B씨는 “당일 무대가 돌출돼 있어 멤버들을 가까이 보기 위해 팬들이 중앙으로 몰리는 현상이 심해 관객들이 많이 힘들어했다. 현장에서 멤버들도 안전 문제가 있음을 인식했고 녹화를 빨리 끝내려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하이브 측은 “당일 세트장 수용 인원과 경호 인력 규모 등은 방송사 매뉴얼에 따라 결정됐고, 당사와 방송사는 관람객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휴식 공간으로의 이동, 음료 지원 등 현장 조치에 나선 바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베스트 글 jpg 법의학자, 형사들 모두가 울었다는 어느 한 여성의 부검 2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4.22 613 3
베스트 글 mp4 ㅇㅎ) 외모를 버프(?) 시켜주는 몸매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4.22 1369 2
베스트 글 jpg 어제자 야노시호 인스타에 올라온 사랑이 화보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4.22 481 2
베스트 글 mp4 바위너구리 똥까시 3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4.22 569 1
베스트 글 jpg 어느 뽐뿌인이 펠리를 취소한 이유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4.22 487 1
베스트 글 mp4 ㅇㅎ)길거리 흡연충에게 참교육 시전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4.22 606 1
베스트 글 mp4 이홍기 QWER 고민중독 초월커버ㄷㄷ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4.22 373 1
베스트 글 jpg 당뇨 이름을 바꿔야 됨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4.22 438 1
베스트 글 jpg 보육원에 치킨 220조각 기부한 디시인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4.22 288 1
베스트 글 블박 펌) 블박) 방금 인생 ㅈ될뻔했다 3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4.22 473 1
503070 역사상 3번째로 큰 우럭.jpg 18 file 익명 2016.12.26 9468 0
503069 방송 중 진짜 빡친 현주엽.jpg 8 익명 2016.12.26 8544 0
503068 노홍철에게 정색한 공효진.jpg 8 익명 2016.12.26 8592 0
503067 독일의 탁구 치는 로봇.gif 8 file 익명 2016.12.26 7494 0
503066 ㅋㅋㅋ취미로 금속탐지기 사신분 .jpg 9 file 익명 2016.12.27 7477 0
503065 산체스 메시 따까리 시절.gif 5 익명 2016.12.27 6949 0
503064 숙제 안 해온 학생.gif 4 익명 2016.12.27 6892 0
503063 건강관련 꿀팁들 . jpg 5 file 익명 2016.12.27 6516 0
503062 사진을 위해 목숨을 거는 이들.jpg 9 file 익명 2016.12.27 6275 0
503061 츤데레 아빠.jpg 6 file 익명 2016.12.27 6091 0
503060 딘딘이 생각하는 차세대 예능 3대장.jpg 7 file 익명 2016.12.27 6088 0
503059 북한 개성의 민속 호텔 시설.jpg 8 file 익명 2016.12.27 5727 0
503058 이 분들도 좀 챙겨주지.jpg 6 익명 2016.12.27 5434 0
503057 6.25 당시 훈련소의 모습.jpg 6 익명 2016.12.27 5769 0
503056 전설의 붓(디씨펌).jpg 4 익명 2016.12.27 5299 0
503055 개그맨의 대한 인식 변화.jpg 4 익명 2016.12.27 5166 0
503054 이영호 현역때 손 사진.jpg 5 익명 2016.12.28 5173 0
503053 순간의 실수.jpg 4 익명 2016.12.28 4876 0
503052 강호동의 꿈.jpg 4 file 익명 2016.12.28 4604 0
503051 현재 바르셀로나를 만든 천재 설계가.jpg 6 file 익명 2016.12.28 4693 0
503050 무한도전 최악의 특집 뒷이야기.jpg 8 익명 2016.12.28 4622 0
503049 양자역학의 세계.gif 6 익명 2016.12.28 4488 0
503048 2016년 일본 흥행수익 1위~10위 5 file 익명 2016.12.28 4123 0
503047 이정도면 통통한 건가요?.jpg 7 file 익명 2016.12.28 4323 0
503046 물속에서 화약을 터뜨리면???.gif 3 익명 2016.12.28 4073 0
503045 수능 베테랑vs초보 감독관.jpg 9 익명 2016.12.28 3983 0
503044 아이의 심장이 된 할아버지.jpg 5 file 익명 2016.12.28 3728 0
503043 세계 각국의 맥도날드.jpg 3 file 익명 2016.12.28 3723 0
503042 중국식 사고.gif 4 file 익명 2016.12.28 3884 0
503041 80년대 서울 아파트 실내모습.jpg 1 file 익명 2016.12.28 3790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6769 Next
/ 16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