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16689?sid=102

 

필라테스 강사로 방송 활동을 하던 양정원씨가 사기 및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로 고소를 당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양 씨와 필라테스 학원 가맹점을 운영하는 본사 관계자들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맹점주들은 "(본사 측이) 양 씨와 그의 스승이 운영하던 필라테스 학원을 일반인도 운영할 수 있도록 노하우를 공유해주겠다고 홍보했다"면서 "가맹박람회에서 양 씨에게 안내받았던 내용들과 계약 사항들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양 씨에게 직접 홍보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는 가맹점주 A씨는 "홍보물에 양 씨가 '교육 이사'로 적혀있었다"며 "양 씨와 본사에서 직접 교육한 강사진을 가맹점에 파견하는 직영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구인구직 사이트에서 모집한 강사를 배정했다"고 했습니다.

본사에서 직접 강사를 고용해 가맹점에 파견하겠다는 계약 내용도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A씨는 "가맹점주 몰래 가맹점 명의로 강사와 계약해 일부 지점에선 강사 퇴직금을 가맹점이 알아서 해결해야 했다"고 했습니다.

또 A씨는 "본사가 직접 연구·개발했다는 필라테스 기구를 6200만원 가량에 구매하도록 강제했지만, 알고보니 시중에서 약 2600만원에 판매하는 제품을 상표만 바꿔 납품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A씨를 비롯한 가맹점주들은 본사와 양 씨 측으로부터 제대로 된 정보를 공유받지 못한 채 학원을 운영했고, 매달 매출의 7.7%를 본사에 로열티로 내야 했습니다. 이 중 2% 가량을 양 씨가 가져갔고, 양 씨의 스승은 가맹점 상표권자로서 점포 1곳 당 약 1천만원 을 받아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점주들은 "전체 29개 가맹점 중 19개가 폐업했고, 나머지도 적자가 나서 폐업을 하고 싶지만 고객 환불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운영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본사가 매출 기준으로 로열티를 걷어가 적자가 나도 로열티를 내야 했다"고 했습니다.

양 씨 소속사 측은 "양 씨는 홍보 모델로서 초상권 계약만 진행했기 때문에 사업 내용에 대해선 전혀 모른다"고 했습니다.


 댓글 새로고침
  • 닉값지리네 2024.11.01 19:18

    얼마전에 노빠꾸 탁재훈에 나오지 않았나 

    0 0
  • fueipgm 2024.11.02 00:22

    노빠꾸 나오면 이슈터짐 ㅋㅋㅋ

    0 0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베스트 글 gif ㅇㅎ)이게 GOAT면 개추 6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7.06 1162 14
베스트 글 mp4 워터밤 권은비 루머 고화질.. 2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7.06 948 6
베스트 글 gif 뒷북일려나? 권은비 누님 뒤쪽각도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7.07 660 5
베스트 글 mp4 ㅇㅎ)워터밤 권은비 루머 움짤 4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7.06 1001 5
베스트 글 mp4 ㅇㅎ) 권은비 워터밤 그 장면 여러 각도 모음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7.07 650 4
베스트 글 jpg ㅇㅎ) 권은비 썸네일 단 한 짤 2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7.06 968 4
베스트 글 mp4 ㅇㅎ) 다가오는 권은비 .. 1인칭 시점.. 2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7.06 1188 4
베스트 글 jpg 조선족한테 1억 사기당하고 자살한 여자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7.06 843 4
베스트 글 gif (ㅇㅎ) 오늘부로 '골반' vs '가슴' 논쟁이 종료되었습니다. 4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7.06 980 3
베스트 글 jpgif 이번 워터밤 권은비 자극시킨 사람 1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7.07 920 3
3942 뉴스 130년 전 동학 유족에 月10만 원 주는 전북도... 6·25 참전용사 지원은 전국 ‘꼴찌’ 5 재력이창의력 2025.07.02 449 2
3941 뉴스 NCT 출신 태일, 특수준강간 혐의 인정 검찰 7년 구형 1 재력이창의력 2025.06.18 528 0
3940 뉴스 [단독] 유명 개그맨 소속사 대표, 걸그룹 멤버와 불륜 5 대단하다김짤 2025.06.17 1221 0
3939 뉴스 키 작은 남성, 질투·시기 심하다?…연구 결과 깜짝 1 재력이창의력 2025.06.14 386 0
3938 뉴스 '와우회원도 돈 내세요'…쿠팡플레이, 클럽월드컵 유료 중계 5 재력이창의력 2025.06.12 581 0
3937 뉴스 뉴진스 사생팬, 징역 10월 구형…"옷걸이, 절도가 될지 몰라" 2 재력이창의력 2025.06.11 425 0
3936 뉴스 [1보] 李대통령, 트럼프 美 대통령과 첫 정상통화 1 재력이창의력 2025.06.06 278 0
3935 뉴스 [단독] 남자 아이돌 전 여친, "성관계 영상으로 군대 보내 버리겠다" 협박 2 재력이창의력 2025.06.03 592 0
3934 뉴스 [공식] 지드래곤 측 "트와이스 사나와 열애설? '냉터뷰' 스포 될까봐 해명 안해" (전문) 1 재력이창의력 2025.06.02 613 0
3933 뉴스 더본코리아, 6월 한 달간 최대 50% 할인...빽다방·홍콩반점 등 20개 브랜드 총출동 재력이창의력 2025.06.02 193 0
3932 뉴스 [단독] 제주 중학교서 숨진 교사, 학생 민원 시달림 추정 4 재력이창의력 2025.05.22 352 0
3931 뉴스 홍콩서 30명 사망…잠잠하더니 중국 이어 태국도 코로나 재확산 4 대단하다김짤 2025.05.20 533 0
3930 뉴스 SKT 신규가입 중단 오피셜 3 대단하다김짤 2025.05.02 905 3
3929 뉴스 '조선 공산당 100주년 기념식' 4월17일 열려 32 file 매앰매애 2025.04.23 828 0
3928 뉴스 [단독] 신입 뽑지 말고 AI로 카카오, 새 채용지침 2 재력이창의력 2025.04.17 900 0
3927 뉴스 부부싸움 끝에 27층서 추락한 부부..10대 딸은 흉기 찔려 병원 이송 3 재력이창의력 2025.04.14 566 0
3926 뉴스 박나래, 도난사건 범인 잡혔다..[공식 입장 전문] 1 대단하다김짤 2025.04.14 287 0
3925 뉴스 [단독] 박나래, '55억 주택'에 도둑들었다..수천만 원 금품 도난사고 3 재력이창의력 2025.04.08 450 0
3924 뉴스 [속보] "6월 3일 대통령 선거일 '임시 공휴일' 지정" 3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4.08 480 1
3923 뉴스 [단독] 김국진, 모친상…아내 강수지와 슬픔 속 빈소 지켜 재력이창의력 2025.04.08 339 1
3922 뉴스 ‘금고 바닥 난’ 김수현 골드메달, 최악 재정 위기에 청소업체 계약까지 끊었다 1 재력이창의력 2025.04.01 680 0
3921 뉴스 [속보] 원/달러 환율 주간 종가 1,472.9원…금융위기 이후 최고 재력이창의력 2025.03.31 271 0
3920 뉴스 경찰 "'부실 복무 의혹' 송민호, 근무지 이탈 인정" 2 재력이창의력 2025.03.31 356 0
3919 뉴스 서울시, '부동산 가격 때문에 싱크롤 위험지역 공개 불가' 9 대단하다김짤 2025.03.27 519 0
3918 뉴스 [속보] 일본, 통일교 해산명령 2 재력이창의력 2025.03.25 777 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8 Next
/ 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