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와 같은 방식을 습포제 방식이라고 하는데
대중적이면서 락카 제거 방법 중에서는 저렴함
와 저렇게 해도 54억이 나온다는건가요?라고 물어볼 수 있는데 당연히 아니다.
지금 상황은 경복궁 락카 낙서 사건과 비슷한데
복구팀도 처음에는 위와 같은 습포제 방식으로 이걸 지울려고 하다가
추위 때문에 습포제 사용에 어려움을 겪자 다른 방식으로 전환함
바로 미세 블라스팅, 레이저 클리닝 방식임
미세 블라스팅은 산업현장에서 쓰는 블라스트와 동일한 방식으로 미세한 돌가루를 강한 압력으로 쏘아내서 물리적으로 표면을 갈아버리는 방식을 의미하고
레이저 클리닝 방식은 레이저를 활용해서 락카를 태워버리는 거임
왜 경복궁 낙서를 예시로 들고 왔냐면
동덕 여대도 추워지면 더 추워졌지, 절대 따듯해지지 않을 시기이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습포제 방식을 사용하여 화학적으로 지우기엔 여러 문제가 있을거임
그러면 걸국 물리적으로 지우는 두 방식을 써야한다는 건데
저거 장비 대여료 자체가 존나 비싸기 때문
동덕대 게시물 이제 슬슬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