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2017.02.01 21:30

황당한 연애담.jpg

조회 수 364 추천 수 0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1.jpg

 


 댓글 새로고침
  • 익명 2017.02.01 21:30
    90년대말 난 고딩이었어. 영어 말하기 대회를 나갔는데 거기 안내해주는 도우미 누나가 꽤 이뻤음. 근데 고딩이 대학생을 뭐 어떻게 하겠어? 그냥 대회 끝나는 순간 잊어버렸지.
    근데 하룬가 이틀이 지나고 직접 연락이 옴. 그 때 봤던 누난데~ 이러면서. 아마 그 목록에 내 연락처가 있었나.
    그날 이후로 데이트도 하고 애인이 되었음. 이 이상 중간 얘긴 생락할게. 뻔한 연애 이야기임

    20대 중반이 되어서야 난 군대를 감. 군대에서 헤어졌다. 휴가나가서 만났더니 몇월 며칠에 결혼하니까 이제 찾아오지도 말고 연락도 하지 말라더라. 그 때의 감정은 아직도 생생하다. 슬픈것도 아니고 억울한것도 아니고 이게 뭔 상황인가 싶어서 멍했다. 부모님 충격받으실까 차마 사실대로 얘기못하고 내가 헤어지자 했다고 말씀드리고 혼났다. 부모님이 좋아하셨거든. 편하게 살라고 오피스텔 전세도 내주고 그러셨었음.

    제대할 즈음엔 의연하게 되었음
    학교 잘 다니고 다른 여자친구도 사귀고 취업도 했다. 입사동기중에 걔가 다니던 s대 친구가 있어서 풀스토리를 듣게 됨.
    결혼한 사람은 k대학교 다니던 알던 오빠인데 나랑 알기 전부터 꾸준히 연락해온 모양이더라. 난 나이도 어리고 고작 s대생인데 그 오빤 k대에 직장에서도 잘 나가고 하니까 거기로 가버린거임. 내 얘기도 들을 수 있었다. 처음에 나한테 접근(?)한건 우리집 주소를 보고 잘사는 동네여서 그랬다더라. 그 당시 나이 서른가까이 먹고도 이 얘긴 충격이었다.
    쟨 지금 애 둘 낳고 잘 산다.
    물론 나도 잘 지내고
    0 0
  • 익명 2017.02.01 21:30
    뭐... 별로 하나도.. 특별한 이야기 같아 보이진 않은데. 장문으로 설명해놨네
    0 0
  • 익명 2017.02.01 21:31
    한때 잠시 사귀었던 여친이 나중에 알고보니 양다리더라

    나는 어이없이 한 남자의 가슴을 아프게 했던거지. . .

    후에 지가 헤어지자 해서 헤어졌는데
    얼마 안 있어 가수 데뷔했더라

    헤어질 때 너무 정이 떨어져서 지금도 추억이란 게 생각이 안 난다.
    0 0
  • 익명 2017.02.01 21:31
    해외에서 나한테 꼬리치던 여자애가 나 보는 앞에서 남자를 3번 바꾸는거 보고...ㅋㅋㅋ인생 참 부질없다고 생각했지
    한국 들어와서 내 선배 친구랑 사귀더라. 그 선배 친구 볼 때마다 웃음 참느라 힘들다.
    0 0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베스트 글 jpg 월 3000 버는 변호사가 결혼을 포기한이유...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02 146 2
베스트 글 jpg 고시원 여자 빤스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02 509 1
베스트 글 jpg 야차룰 창시자 야차클럽 대표 사이비 교주행세, 관원 폭행 폭로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02 171 0
베스트 글 jpg 코스피 올타임하이 또 갱신 ㄷㄷㄷㄷㄷㄷ 장중 +3.18%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02 302 0
베스트 글 jpg 모르는 여자 가슴 만져도 넘어가는 나라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02 556 0
베스트 글 jpg 삼전 10만원 간다는 어르신 근황..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02 126 0
베스트 글 jpg 옆집 여자한테 부탁했다가 쌍욕먹은 판녀 2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02 124 0
베스트 글 jpg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막걸리 공장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02 100 0
베스트 글 jpg 메뉴 여러개 시켰다고 꼽주는 식당 4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02 137 0
베스트 글 만화 결혼4년만에 이혼결심한 이유.manhwa 3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02 142 0
516599 jpg 야차룰 창시자 야차클럽 대표 사이비 교주행세, 관원 폭행 폭로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02 185 0
516598 jpg 일반인에게 플래시 세례..변우석 경호원 벌금 100만원 선고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02 137 0
516597 jpg 하이닉스 장기투자자 전원주 평단 ㄷㄷ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02 146 0
516596 jpg 편돌이가 만난 역대급 진상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02 135 0
516595 jpg 인스타 댓글 난리난 산다라박 무보정 사진.. 4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02 184 0
516594 만화 결혼4년만에 이혼결심한 이유.manhwa 3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02 148 0
516593 jpg 보이스피싱 강제노동 하던 사람 구한 썰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02 97 0
516592 jpg 메뉴 여러개 시켰다고 꼽주는 식당 4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02 145 0
516591 jpg 월 3000 버는 변호사가 결혼을 포기한이유...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02 154 2
516590 jpg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막걸리 공장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02 105 0
516589 jpg 옆집 여자한테 부탁했다가 쌍욕먹은 판녀 2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02 134 0
516588 jpg 삼전 10만원 간다는 어르신 근황..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02 134 0
516587 jpg 모르는 여자 가슴 만져도 넘어가는 나라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02 572 0
516586 jpg 코스피 올타임하이 또 갱신 ㄷㄷㄷㄷㄷㄷ 장중 +3.18%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02 306 0
516585 jpg 부천 전깃줄 근황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02 404 0
516584 jpg 고시원 여자 빤스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02 517 1
516583 jpgif 한국 진출은 어렵다는 그리스 업체 4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01 1209 0
516582 jpg 고딩이랑 노래방 가려는 50대ㄷㄷ 2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01 1144 1
516581 mp4 ㅇㅎ)아들과 놀아주기 브이로그 3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01 1234 1
516580 jpg 지나가다가 본 도로구멍에 이끼가 자랐는데 4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01 865 2
516579 jpg 비트코인 대박 터진 영국 근황 4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01 1236 2
516578 mp4 커서 되고 싶은 게 없다는 호날두 딸 2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01 799 2
516577 gif 층간소음 걱정하는 강아지 3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01 656 3
516576 jpg 여초 아청법 반응 개맛있다 ㅋㅋㅋㅋㅋㅋ 4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01 826 0
516575 jpg 감동)버스에서 여혐하던 아재 참교육한 사이다 썰 3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01 734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0664 Next
/ 20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