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2017.02.01 21:30

황당한 연애담.jpg

조회 수 376 추천 수 0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1.jpg

 


 댓글 새로고침
  • 익명 2017.02.01 21:30
    90년대말 난 고딩이었어. 영어 말하기 대회를 나갔는데 거기 안내해주는 도우미 누나가 꽤 이뻤음. 근데 고딩이 대학생을 뭐 어떻게 하겠어? 그냥 대회 끝나는 순간 잊어버렸지.
    근데 하룬가 이틀이 지나고 직접 연락이 옴. 그 때 봤던 누난데~ 이러면서. 아마 그 목록에 내 연락처가 있었나.
    그날 이후로 데이트도 하고 애인이 되었음. 이 이상 중간 얘긴 생락할게. 뻔한 연애 이야기임

    20대 중반이 되어서야 난 군대를 감. 군대에서 헤어졌다. 휴가나가서 만났더니 몇월 며칠에 결혼하니까 이제 찾아오지도 말고 연락도 하지 말라더라. 그 때의 감정은 아직도 생생하다. 슬픈것도 아니고 억울한것도 아니고 이게 뭔 상황인가 싶어서 멍했다. 부모님 충격받으실까 차마 사실대로 얘기못하고 내가 헤어지자 했다고 말씀드리고 혼났다. 부모님이 좋아하셨거든. 편하게 살라고 오피스텔 전세도 내주고 그러셨었음.

    제대할 즈음엔 의연하게 되었음
    학교 잘 다니고 다른 여자친구도 사귀고 취업도 했다. 입사동기중에 걔가 다니던 s대 친구가 있어서 풀스토리를 듣게 됨.
    결혼한 사람은 k대학교 다니던 알던 오빠인데 나랑 알기 전부터 꾸준히 연락해온 모양이더라. 난 나이도 어리고 고작 s대생인데 그 오빤 k대에 직장에서도 잘 나가고 하니까 거기로 가버린거임. 내 얘기도 들을 수 있었다. 처음에 나한테 접근(?)한건 우리집 주소를 보고 잘사는 동네여서 그랬다더라. 그 당시 나이 서른가까이 먹고도 이 얘긴 충격이었다.
    쟨 지금 애 둘 낳고 잘 산다.
    물론 나도 잘 지내고
    0 0
  • 익명 2017.02.01 21:30
    뭐... 별로 하나도.. 특별한 이야기 같아 보이진 않은데. 장문으로 설명해놨네
    0 0
  • 익명 2017.02.01 21:31
    한때 잠시 사귀었던 여친이 나중에 알고보니 양다리더라

    나는 어이없이 한 남자의 가슴을 아프게 했던거지. . .

    후에 지가 헤어지자 해서 헤어졌는데
    얼마 안 있어 가수 데뷔했더라

    헤어질 때 너무 정이 떨어져서 지금도 추억이란 게 생각이 안 난다.
    0 0
  • 익명 2017.02.01 21:31
    해외에서 나한테 꼬리치던 여자애가 나 보는 앞에서 남자를 3번 바꾸는거 보고...ㅋㅋㅋ인생 참 부질없다고 생각했지
    한국 들어와서 내 선배 친구랑 사귀더라. 그 선배 친구 볼 때마다 웃음 참느라 힘들다.
    0 0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베스트 글 jpg 은근히 사회 초년생들이 타기 좋은 차.. 4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1.17 814 3
베스트 글 mp4 ㅇㅎ) 호불호 갈리는 청바지 패션 3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1.17 612 2
베스트 글 jpg 한우 국밥 2.8, 초밥 6.0 4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1.17 569 2
베스트 글 mp4 ㅇㅎ?) 금발미녀의 최후 2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1.17 757 2
베스트 글 jpg 돌싱이다 vs 돌싱 아니다 논쟁 9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1.17 597 1
베스트 글 jpg 30살에 통풍 발작이 온 남자의 식습관 ㄷㄷㄷㄷㄷㄷ 2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1.17 542 1
베스트 글 jpg 어느 대학생이 증명한 20=22 8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1.17 605 1
베스트 글 mp4 의자에서 일어난 여자를 보고 놀란 남자 ㅋㅋㅋㅋ 3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1.17 743 1
베스트 글 jpg [속보] 4호선 혜화역 집회·시위로 무정차 통과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1.17 297 0
베스트 글 mp4 멘탈이 너무 약한 지휘관 2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1.17 450 0
519663 jpg 은근히 사회 초년생들이 타기 좋은 차.. 5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1.17 818 3
519662 mp4 ㅇㅎ?) 금발미녀의 최후 2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1.17 761 2
519661 mp4 의자에서 일어난 여자를 보고 놀란 남자 ㅋㅋㅋㅋ 3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1.17 748 1
519660 jpg 어느 대학생이 증명한 20=22 8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1.17 607 1
519659 jpg 한국 역사상 역대 최고라는 2030 미혼율 5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1.17 478 0
519658 jpg 조상님 친일파 인증 레전드 2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1.17 542 0
519657 jpg 배송 완료 사진에 찍힌 물 절도범 3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1.17 499 0
519656 mp4 SNL직장인들 심자윤의 같은 그룹 멤버 사랑 ㅋㅋㅋ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1.17 395 0
519655 jpg KFC간 경희대생 2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1.17 397 0
519654 jpg 인도인이 많아진 캐나다 근황 4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1.17 446 0
519653 mp4 성기훈: 그게 나였어도 밀었을 거냐?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1.17 314 0
519652 jpg 개그맨 윤형빈 근황 5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1.17 445 0
519651 jpg 한우 국밥 2.8, 초밥 6.0 4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1.17 574 2
519650 jpg 우결 후 14년만에 만난 이장우와 함은정 외모 변화 ㄷㄷ 2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1.17 499 0
519649 jpg 배우 유인영 근황 6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1.17 508 0
519648 jpg 황인수 건설업도 함?? 2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1.17 360 0
519647 mp4 "유빈양, 이 할미는 아직도 즐겜해요." 2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1.17 393 0
519646 mp4 ㅇㅎ) 호불호 갈리는 청바지 패션 3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1.17 616 2
519645 mp4 멘탈이 너무 약한 지휘관 2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1.17 454 0
519644 jpg [속보] 4호선 혜화역 집회·시위로 무정차 통과 3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1.17 302 0
519643 jpg 30살에 통풍 발작이 온 남자의 식습관 ㄷㄷㄷㄷㄷㄷ 3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1.17 546 1
519642 jpg 돌싱이다 vs 돌싱 아니다 논쟁 9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1.17 602 1
519641 jpg 2025년에 내가 이룬것들 3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1.17 321 0
519640 mp4 턱압프레스 왕중왕전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11.16 865 0
519639 mp4 강호동 사투리 못 알아듣는 울산 출신 아이돌 file 대단하다김짤 2025.11.16 820 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0787 Next
/ 20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