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정현 수상소감 중 서현에게 사과함"이라는 내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김정현은 최근 녹화방송으로 진행된 '2024 KBS 연기대상'에서 "항상 마음이 활동하면서 무거웠다. 꼭 사과하고 싶었다"며 고개를 숙였다.
2018년 MBC 드라마 '시간'으로 호흡을 맞춘 서현과 김정현. 당시 김정현은 서현의 팔짱을 거부한 채 제작발표회 내내 어두운 표정으로 일관했다. 건강상의 이유로 드라마에서 중도 하차하기도 했다. 이후 서현은 홀로 주인공의 무게를 감당하며 작품의 완주를 위해 책임을 다했다.
3년 만인 2021년 옛 연인인 배우 서예지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서예지가 극중 스킨십, 로맨스 장면을 빼라고 지시한 카카오톡 메시지가 공개됐다. 김정현을 '김딱딱'이라고 부르며 서현은 물론 여성 스태프들에게 '딱딱하게 대하라'고 했다.
이날 'KBS 연기대상' MC로 서현이 참석한 두 사람의 6년만 재회, 그리고 사과가 어떻게 담길지는 녹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