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야 선수는 제가 있는 체급에서 최고이고 그래서 오랫동안 연구해왔고 훈련할 때도 나오야 선수를 떠올리면서 훈련해왔기 때문에 저는 나오야 선수에게 맞춰져 있습니다
일본선수들 특유의 기본기술이 있고 그걸 부시는게 제가 잘하는것 입니다. 하지만 나오야는 그냥 일본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그에게 맞춘 전략을 더하려고 합니다.
이번 경기는 한국 복싱계에 기적같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와 나오야 선수와의 경기가 수준차이 때문에 재미없을까봐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거 같은데 기대해주세요"
김예준은 올해 33살,
WBO 슈퍼밴텀급 11위인 선수로
한 때 한국에서 가장 기대를 받았던 유망주였는데,
치명적인 어깨부상을 당해 복싱인생의 위기를 겪었다가 사우스포(왼손잡이 자세)로 스타일을 바꿔 지금까지 뛰고 있는 현역 한국 최고의 복서 중 하나임
이노우에 나오야는
설명이 필요없는 현시대 최강의 복서 중 하나.
현 프로복싱 4대기구 챔피언임
타이슨은 나오야를 가리켜
파퀴아오보다 낫다고 극찬을 보냈음
(물론 타이슨 개인의 취향이고 의견일 뿐임)
다음주 금요일 일본에서 맞붙을 예정.
온갖 랭커들과 챔피언들을 패죽였던 나오야이기에 김예준이 많이 열세를 보일거라 사람들이 예상하고 있지만
어쨌든 김예준 선수 본인의 복싱인생에 있어서 다시 없을 기회이고
"제발 한국인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