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출신 남자는 만나지 마세요

나도 대구 20년 살다가 경기도에서 학교다니고 직장구해서 터잡고 산 지 십년이 넘었는데...

가끔씩 우리 부모님이나 친구들 오랜만에 만나면
느닷없는 돌직구나 사람 쏘아붙이는 말투에 기가 어질어질 할때가 있다
확실히 일단 말투에서 뭔가 다름

경상도는 따뜻함이 없다. 경상도 사람들은 항상 말하지. 첨에 친해지기는 힘들지만 일단 친해지면 제일 진국이 경상도 사람들이라고
근데 별로 그렇지도 않은것 같다. 케이스바이케이스지만 가까운 사이끼리 상처주는 말을 비교적 많이 한다.
그들은 항상 서울경기권 사람들을 보고 위선이라고 겉으로만 친절하고 따뜻하고 돌아서면 남이라고 한다. 서울말 들으면 닭살돋니 어쩌니 하면서...
경상도가 남자다운거라고 하면서. 위선적이지 않다는 핑계로 막말하고 서로 상처주는게 일상이다
경상도 살면서 미안하다는 말 들어본적이 별로 없다. 감정표현도 서툴고..

가끔씩 참 고향내려가면 빡치는 상황이 많다. 남의 기분을 생각하지 않고 툭툭 내뱉는 사람들이 참 많다 대구엔.
내가 경기권에 이제 너무 오래살아서 그런지 참 대구가 적응안되기 시작한다 되려...

정치적인 부분도 너무 딴판이고. 항상 그랬다
박근혜가 잘못하긴 했는데 너무 심하게 공격받는다
박근혜도 잘 못하는데 문재인은 더 안된다 나라 망한다
실제로 부모님이 말씀하신 내용
심지어 삼십대 초반인 형도 같은 말을 함. 형은 문재인을
빨갱이라고 표현했다. 빨갱이라...

난 요새 집에가면 입다물고 있는다. 모두가 다 세다. 기본적으로 의견표출 방식이 세다. 강하고 직설적이다.

단순한 종족들ㅋㅋㅋ
꼴페미들 불리해지니 한남들 편가르기 작전 성공하네ㅋ
한남충자격 충분함을 증명하는 딱 그수준 필와충 댓글 퍼레이드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좁은 나라에서 그렇게 편들 가르고 싶나
몇몇 사랑들만 겪고 경쌍이든 절라든 그 지역 전체를 평가해버리는 수준들 보니
니들도 멀었고 이 나라도 멀었다.
에이 퉤... 쓸에기 시키들

왜 사는지 모르겠다

내가 군대에서 겪은 바론 그냥 지방애들이 전체적으로 도덕성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법을 지키려는 도덕이나 법 윤리같은게 떨어진다.

어딜가나 케바케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