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관은 이 날 오전 건강이 급속도로 나빠져 서울대학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으나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고인의 아내 이모 씨는 문화일보와 나눈 전화통화에서 “어젯밤 남편이 설사를 해서 너무 기력이 없었다. 병원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켰고 CPR을 했지만 사망 선고를 받았다”면서 오열했다.
송대관이 앞서 담도암으로 투병을 했던 사실도 뒤늦게 알려졌다. 이 씨는 “담도암이었는데 5년이 지나서 완치 판정을 받았었다”면서 “그동안 많이 아팠는데 치료가 잘 됐다. 그런데 어젯밤 몸이 안 좋아 오전에 응급실에 왔는데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 우리 남편을 위해 기도해달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심장마비로 죽는 사람이 꽤 많은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