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이 한국의 이지오, 이채운, 일본의 시게노 슈이치로보다 랭킹이 현저히 낮고 기술도 세 선수에 비해 낮은 편이라 사실상 메달도 힘들다고 보았으나
예선에서 가장 높은 점수로 1등에 오른 상태에서
현지에서 심한 강풍으로 결국 하프파이프 결선이 취소되면서 운좋게 금메달과 함께 군면제를 획득한 고등학교 2학년인 08년생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김건희
쇼트에서 4점차이로 지고 있었고 상대는 세계 1위 사카모토 카오리였기 때문에 금메달은 사실상 어렵다 예측됐으나
카오리가 배점 큰 기술에서 넘어지는 실수를 하며 깔끔하게 프리를 마쳐 막판 역전에 성공해 금메달을 따는 대이변을 이뤄낸 세계랭킹 3위 김채연
현 세계랭킹 12위로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세계랭킹 3위 일본의 카기야마 유마
세계랭킹 4위 일본의 사토 슌
세계랭킹 7위 카자흐스탄의 미하일 샤이도로프
실력이 출중한 세명이 출전해 사실상 금메달은 힘들다 봤으나
사토슌, 샤이도로프는 쇼트에서 큰 실수
카기야마는 프리에서 세번 넘어지고 한번은 배점 낮은 점프를 뛰며 168이라는 낮은 점수를 받으며
쇼트에서 9점차로 지고 있던 점수를 큰실수 없이 깔끔하게 프리 연기를 해내며 기어코 역전에 성공하여 금메달과 함께 군면제를 획득한 차준환 선수
정말 오늘 하늘이 이 세 선수를 도왔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라 생각함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