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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쩌는 문화를 가져올것인가..
2월의 살을 저미는 듯한 바람이 불던 어느 날 저녁 무렵, 키이우 X골목을 두어치수는 커보이는 군복을 입은 한 소년병이 동쪽에서 접어들며 후방에서 날아와 골목 너머에 쏟아지는 포탄의 폭발음을 두려워하며 주조하는 모습으로 K다리 방향으로 느리게 걸어갔다. 그는 운이 좋게도 대항군을 마주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