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산 속의 맛집 순두부 집
비록 시작은 조그마한 가게였지만
맛이 뒷받침 된 상태에서 방송 여러번 타고나니 건물을 세워버렸다
방송 타고 나면 그 후 손님이 감당이 안 된다는 할머님
방송국의 힘을 톡톡히 보았다
건물 한바퀴를 방송국 출연 사진으로 채운 수준이고
방송 찍으러 누가 왔는지도 기억 못 할 정도
아예 제작진은 브로커 - 방송국을 낚기 위해
대놓고 ‘맛’집을 차려버렸다
그 당시 브로커를 통한 방송 시세
연락하자 브로커가 가게에 방문을 했다
방송을 타기 위해 -엄- 스러운 메뉴를 제시
무리수 같아도 괜찮단다
단 1분의 파워를 강조하는 중
이해가 안가면 맨 첫짤의 할머니를 보고 오면 된다
대신 댓가는 제작비 풀로 내세요
방송국 별 뽀찌 어떻게 나누는지 까지 말해준다
이정도면 연루 안 된 곳이 없어보인다
비용만 지불 된다면 코너 뿐만이 아니라 스타가 찍어준다
아예 실제인지 예시인지 모두 알만한 스타들이 찍는 장면듀 나온다
추가 지불 시 방송용 요리 솔루션 제공
컨설팅 덕이 해괴망칙한 캐비어 삼겹살 메뉴가 탄생했다
표정이 썩어들어가는 르꼬르동블루 쉐프
방금 전 까지 싱글벙글하며 캐비어 맛있게 먹는 법을 알려주던 차였다
캐비어는 절대절대절대 열을 가해서 먹지 않고
차갑게 + 원물 가까이 먹는 것을 추천했는데 기름에 지글지글 굽고 있는 걸 보고 있다
게다가 캐비어 알 처럼 보이지만 럼피쉬 알이라고 한다
단 몇그램에 수십만원을 호가하는 고급 식재료이다.
저렇게 퍼주다간 저 집은 망할 것
방송은 맛도 냄새도 촉각도 없기에 눈이 거짓말을 한다
보이는 것만 믿지 말고 스스로 판단하라는 좋은 말도 해 주심
이번엔 시청자 참여단 이야기
피디가 일반인 참여자에게 대본 숙지시키고 있다
실제 방송에서도 지시대로 나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여기까지가 트루맛쇼 1/2 지점
1. 맛집 소개 프로
2. 야매 음식 컨설턴트
3. 주작 시청자 참여단
4. 방송 이후 몰리는 손님
5. 맛이 있든 없든 간에 전성기 맞는 가게
막 어느 프로가 생각나지 않냐??
참고로 이 영화 찍은 피디가 백종원 예전부터 저격한 사람이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