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11.jpg

중국에서 한 의과대학 남성 교수가 길거리에서 쓰러진 여성에게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한 뒤 “가슴을 만졌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무섭고 큰 실망을 느꼈다”며 해명에 나섰다.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12일 중국 후난성에서 한 여성이 길을 걷다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다. 이에 현장을 지나던 지역 병원 소속의 여성 의사가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CPR은 심장 정지 시 흉부 압박을 통해 산소가 포함된 혈액을 뇌와 주요 장기에 순환시키는 응급처치다. 심장 정지가 8분 넘게 지속되면서 CPR이 시행되지 않을 경우 사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심장 정지에 대한 CPR은 최대한 빨리 시작해야 한다.

이후 응급처치를 이어가던 여의사는 주변에 도움을 요청했고,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던 지역 의과대학 교수 판(42)씨가 자신의 임상 의학을 전공했고 CPR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다며 자원했다.

판씨는 이후 여의사와 번갈아 가며 심폐소생술을 약 10분간 시행했다. 당시 여의사는 환자의 상태를 살피며, 가족에게 구급차를 부르도록 요청하는 등 구조 활동을 병행했다.

이후 여성은 호흡과 맥박이 돌아오고 눈을 떴으며,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당 영상은 현지 소셜미디어(SNS)에 퍼지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판씨의 손 위치가 “부적절했다”며 성추행 의혹을 제기하며 논란이 일었다.

한 누리꾼은 “영상을 보니 남성이 쓰러진 여성의 가슴을 만지는 게 분명하다”고 주장했고, 또 다른 누리꾼은 “이럴 땐 여성이 응급처치하는 것이 낫다. 가슴이 아닌 배를 마사지하면 안 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

 

한 줄 요약

의대 교수가 심폐소생술로 여자 살리니 성추행 논란


 댓글 새로고침
  • 크용헐 2025.07.21 22:35
    또라이 년이지.. 죽을년 살려놓으니..ㅉㅉ
    0 -2
  • 사나♡ 2025.07.22 06:33

    저 기사만 봤을때는 그 죽을뻔한 사람이 뭐라했다는 내용은 없어요 영상 본 다른 사람들이 그랬다고만 써있고

    0 0
  • efasfd 2025.07.22 08:14
    의식을 잃고 쓰러졌답니다
    0 0
  • 사나♡ 2025.07.22 10:28

    윗댓글과 제 댓글 이해를 잘못하신거 같은데요..?

    1 0
  • efasfd 2025.07.22 12:32
    그러네요 제가 대충봄
    0 0
  • 神의한수 2025.07.22 11: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 0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베스트 글 mp4 서열 1위 강아지 4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7.24 605 4
베스트 글 jpg 경제잘알 귀귀 4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7.24 576 4
베스트 글 mp4 악마도 울고갈 인터스텔라 그 장면... 2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7.24 625 3
베스트 글 jpgif 이주노동자 몸 묶어 지게차로 들고 조롱 7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7.24 474 3
베스트 글 mp4 돼지들을 좁은곳에 가둬놓고 키우는 이유 2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7.24 570 2
베스트 글 jpg 70대 이장이 90대 여성 성폭행 홈캠에 찍혀 4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7.24 481 2
베스트 글 jpg ㅇㅎ 2d와 3d 장점만 합친 버튜버 2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7.24 788 2
베스트 글 mp4 레딧서 화제인 중국 치킨가게 cctv 영상 7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7.24 514 2
베스트 글 mp4 ㅇㅎ) 당신의 귀중한 2분30초를 빼앗겠읍니다. 3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7.24 555 2
베스트 글 jpg 한국의 특이한 주차문화 5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7.24 619 2
360202 jpg 베트남 다낭 호텔 비추 후기 ㄷㄷㄷㄷ 2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7.24 480 0
360201 jpg 기상청)올여름 더위 역대 최악...내주 중반 이후 '폭염 아니면 폭우'.news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7.24 288 0
360200 jpg 학교 교사의 복장을 보고 격노한 학부모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7.24 398 0
360199 jpg 18년째 썸녀(?) 염탐중인 모솔갤러 4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7.24 562 0
360198 jpg 지금 트럼프가 요구하는 5500억 달러의 수준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7.24 415 0
360197 jpg 넷플릭스 “중국에 흑백요리사 판권 판매한적 없다" 3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7.24 322 0
360196 jpg 기내에 의사 계시나요? 3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7.24 418 0
360195 jpg 빠니보틀한테 "나여~ XXX"를 시전할 뻔한 나폴리 맛피자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7.24 349 0
360194 jpg 70대 이장이 90대 여성 성폭행 홈캠에 찍혀 4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7.24 482 2
360193 jpg [속보] 캄보디아군 공격으로 태국인 2명 사망... 태국공군 캄보디아 군사기지에 공습개시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7.24 293 0
360192 jpg 우리가 몰랐던 ㅅㅅ에 대한 사실 3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7.24 564 1
360191 jpg 최근 가격, 서비스 논란 관련 울릉군수의 사과문 5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7.24 383 0
360190 jpg 미국고위 관료“한국과 만남 자체가 무의미하다”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7.24 351 0
360189 jpg 남편 폰에 불법 불륜감시앱 설치한 6천명 ㄷㄷ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7.24 430 1
360188 jpg ㅇㅎ 2d와 3d 장점만 합친 버튜버 2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7.24 791 2
360187 jpg 공대에 미친 나라 중국에서 나온 최근 인재들 ㄷ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7.24 555 1
360186 jpg [단독]WSJ, '미 법무부, 엡스타인 파일에 트럼프 이름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2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7.24 252 1
360185 jpg 미국 "중국이 대만 공격하면 한국도 도와라".news 2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7.24 397 0
360184 jpg 어쩌냐..니 아빠 장애인되서.. 환자 조롱한 치과의사 결말 5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7.24 462 0
360183 jpg 2600억 '으뜸가전' 환급…中 LCD도 되는데, 韓 OLED TV는 안돼 5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7.24 293 0
360182 jpg 심형탁, 결혼식에 ‘핏줄 0명’…“죽을 만큼 힘들었지만, 사야가 숨 쉬게 해줬다”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7.24 374 0
360181 jpg 직설적인 1960년대 건물 디자인..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7.24 407 1
360180 jpg 카페인을 끊자 생긴 몸의 놀라운 변화 2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7.24 489 0
360179 jpg 바나나 우유 근황 5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7.24 473 0
360178 jpg 학창시절 왕따를 당했던 성대생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7.24 371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409 Next
/ 14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