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950 추천 수 2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0000141518_001_20250912000913252.jpg

 

기사 원문(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654/0000141518

 

극심한 가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강릉지역 가정 어린이집 아이들을 위해 직접 지하 암반수를 퍼 물 1480ℓ를 배달해준 70대 어르신이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9일 춘천에 사는 방두만(71)씨는 강릉지역 가정 어린이집 아이들이 가뭄으로 인한 제한 급수로 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보도를 접했다.

초등학생인 손주보다 더 어린 아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안타까웠던 방 씨는 즉시 20ℓ 물통 50개를 구입해 식수 사용 허가가 난 지하 암반수를 담기 시작했다.

방 씨는 현재 병원 치료를 받으며 인근을 조금 걸어다닐 수 있을 정도의 건강 상태다. 생활이 넉넉한 편도 아니다.

그는 지하 암반수를 20ℓ 물통에 조금씩 담기 시작했고, 50통을 다 채우자 인근에서 채소 농사를 짓는 조카에게 트럭을 빌려 차에 물통 싣는 것을 부탁했다.

물이 모자르진 않을까 하는 마음에 마트에서 한 묶음 당 2ℓ 생수 6병이 든 생수 40 묶음도 동행한 조규래 춘천 정족1리 부녀회장과 함께 구매했다.

이후 강릉시청을 통해 물이 필요한 어린이집을 수소문했고, 한 가정 어린이집과 연락이 닿게 돼 지난 10일 물을 전달했다. 이날 방 씨가 준비한 물은 총 1480ℓ. 물 양이 많아 인근에 또 다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 어린이집 3곳과 나눠쓰기로 했다.

안다겸 회산한신더휴어린이집 원장은 "암반수와 생수를 보내주신 덕분에 가정 어린이집 4곳이 너무 잘 사용하고 있다"며 "너무 감사하고 마음이 풍족해졌다"고 말했다.

방두만씨는 "손주보다 더 어린 어린이들이 점심 먹고 양치질 할 물이 없어 곤란하다는 기사를 보는데 안 되겠다 싶어 다녀오게 됐다"며 "물이 필요하다고 하면 한번 더 다녀오려고 한다"고 했다.

 


 댓글 새로고침
  • 떼껄룩좋못사 2025.09.12 12:25

    진정한 어르신~~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5점을 받으셨습니다.

    1 0
  • 키라루피 2025.09.12 18:44

    멋지다

    0 0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베스트 글 jpg 삼성맨의 하루.blind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17 497 2
베스트 글 jpg 경찰문신 허용해달라는 공시생들 10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17 447 2
베스트 글 gif 롱테이크 촬영이 빡센 이유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17 541 2
베스트 글 mp4 초대형선박 진수 장면....mp4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18 107 0
베스트 글 mp4 30분 넘게 홀로 물 속에서 생존 수영 하고 있었던 이재석 경사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17 391 0
베스트 글 gif 그냥 쳐우는게 끝인 네즈코 성우 newfile 푹찍푹찍헤으응 2025.09.18 243 0
베스트 글 mp4 운전 좆같이 하는 서양 아줌마 2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18 100 0
베스트 글 jpgif "38살에 동전노래방 다녀"…고객 결제내역 조롱한 카드사 직원들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18 122 0
베스트 글 gif 'KT 소액결제' 사건 40대 조선족 용의자 인천공항서 검거 2 newfile 마이크로소프트 2025.09.17 145 0
베스트 글 gif 남친한테 너무 춥다 했더니 1 newfile 마이크로소프트 2025.09.17 219 0
362534 jpg 지방 사람들이 콘서트에서 느낀다는 박탈감.jpg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18 68 0
362533 jpg 강릉가뭄 - 오봉저수지 실시간 근황 new 재력이창의력 2025.09.18 72 0
362532 jpg 과거 황인수 UFC 진출시 계획 ㄷㄷㄷ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18 78 0
362531 jpg 한국 와서 결국 눈물 흘린 외국인 2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17 163 0
362530 jpg “한국 와서 가짜 돈 쓰고 떠나네”…중국인 몰리더니 위·변조 위안화 신고 급증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17 123 0
362529 jpg 월급 세후 1200만원 회사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17 183 0
362528 jpg [1보] 'KT 소액결제' 사건 40대 중국교포 용의자 인천공항서 검거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17 73 0
362527 jpg 20대, 30대, 40대 평균 계좌 잔액 2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17 185 0
362526 jpg 네팔에 브이로그 찍으러 갔던 구독자 2만 유튜버 근황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17 338 0
362525 jpg 롯데카드 해킹피해 대국민사과 일발 장전.gisa 3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17 289 0
362524 jpg 삼성맨의 하루.blind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17 497 2
362523 jpg 독도 지킴이 성경김 근황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17 281 0
362522 jpg 경찰문신 허용해달라는 공시생들 10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17 447 2
362521 jpg KRW 원화를 무조건 환금해야 되는 이유 ㄷㄷㄷ 10 new 재력이창의력 2025.09.17 1346 6
362520 jpg 남친이 저에게 심한 말을 했어요.blind 4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17 958 2
362519 jpg 오늘 남친한테 결혼 못한다고 하려구.blind 7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17 826 0
362518 jpg 대한민국 부채비율 사상최고…국가총부채도 최대치 13 new 재력이창의력 2025.09.17 694 2
362517 jpg 국내에서 심각한 미국 불매 근황 ㅎㄷㄷ 1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17 951 2
362516 jpg 홍대에서 벌어진 대만 인플루언서 폭행사건 근황.NEWS 6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17 923 2
362515 jpg UFC 챔피언의 도발에 응답하는 복싱 챔피언 ㄷㄷㄷㄷㄷ 2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17 755 1
362514 jpg [속보] 25층 아파트서 20대 추락사…길 가던 10대 2명 덮쳐 5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17 689 0
362513 jpg 배우 이민정 유튜브 근황ㅎㄷㄷㄷㄷ 2 update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17 863 0
362512 jpg 쯔양이 닭발을 잘 안먹는 이유 2 update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17 591 0
362511 jpg 유부남 유부녀의 필살기. 4 update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17 902 0
362510 jpg [속보] 할리우드 명배우 로버트 레드포드 별세…향년 89세 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17 472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502 Next
/ 14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