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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bcnews.go.com/amp/US/luigi-mangione-returns-court-1st-time-5-months/story?id=125617908

 

루이지 맨지오니는 테러리즘 혐의로 1급 살인죄와 2급 살인죄를 주로 재판에 회부됐는데, 이 중에서 1급 살인죄에 무죄가 선고되었습니다.

 

"(루이지 맨지오니가) UHC와 전반적인 건강 보험 업계에 대해 적의를 가지고 행동한 것은 맞는 것으로 보이나, 이것이 '시민 사회를 위협하거나 동요시키기' 위한 행동으로 보이긴 어려우며, 그런 목표를 갖고 있었다는 증거 또한 불충분하다."라고 그레고리 카로 판사가 판결했습니다.

 

루이지 맨지오니는 앞서 위조 신분증에 대한 혐의에 대해서도 무죄를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다만 이게 루이지 맨지오니가 완전히 자유로워졌다는 뜻은 아니고, 2급 살인죄에 대해선 테러 혐의만 벗었을 뿐이며, 아직 범행에 사용한 총기(불법 취득, 불법 개조)에 관한 혐의도 재판 중입니다.

 

적어도 '천룡인을 감히 건드린 죄'로 사형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초기 관측에선 크게 벗어나게 된 것으로 보이네요.


 댓글 새로고침
  • 오늘의하늘은 2025.09.17 04:30

    와 진짜 대한민국 판결이랑은 딴세상판결이네

    0 0
  • VDFGRsd 2025.09.17 09:17
    이 사람 무죄 받은 거 아닌데.. 죽인 건 맞는데 테러까진 아니지~ 하는 정도임
    우리나라로 치면 죽인 건 맞는데 계획한 건 아니네 하는 정도죠
    1 0
  • llaa 2025.09.17 07:20

    살인은 맞고 테러는 아니란거자너

    0 0
  • 말없는수다짱 2025.09.17 15:11
    미국은 주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살인죄를 1급과 2급으로 나눔
    1급은 완전 계획된 살인으로 범행 동기, 범행에 사용된 흉기, 살인 이후의 행동까지 사전에 모두 준비된 경우라 보면 됨
    2급은 우발적으로 벌어진 살인을 말함

    미국도 우리나라처럼 검사가 기소한 사실에 대해
    수사를 통해 수집된 합법적 증거를 통해 기소 사실의 증명하는데
    이 사건의 쟁점은 기소한 검사가 사건을 키우려고 했는지
    정말로 그렇게 생각했는지
    <이 새끼가 보험사 ceo를 죽인건 보험과 관련된 정부 정책에 영향을 미칠 의도로 계획된 테러다>
    라고 1급 살인죄로 기소함
    즉, 죽인게 쟁점이 아닌 정부 정책에 영향을 미치려 한 테러냐가 쟁점이 됨
    범인은 범행 직후 미국 보험제도의 폐해에 대해 말했지만,
    판사는 이 새끼가 한 말... 말말고 정확한 증거를 대라고 했고
    증거를 못 대서 1급 살인죄(테러를 위해 계획한)는 무죄가 됨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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