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1756 추천 수 1 댓글 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은폐·2차 가해... 동료 공무원 12명 징계
당시 군수 “소문 안 나게 조용히 처리하라

 

 

 

 

 

다운로드.jpg



조선일보- 출처 

전남 곡성군 공무원들이 신입 공무원이 성폭력 피해를 당하는데도 이를 은폐하고 

2차 가해를 했다가 감사원에 의해 무더기로 징계를 받게 됐다.

19일 감사원에 따르면, 2021년 1월 임용된 공무원 A씨는 근무 한 달 만에 같은 부서 공무직 직원 B씨로부터 성폭력(강간미수)을 당했다. A씨는 곧바로 피해 사실을 군에 알렸지만, 보고를 받은 유근기 당시 곡성군수는 “소문나지 않게 조용히 처리하라”며, A씨에 대한 보호 조치는 하지 않고 B씨에게 사직서만 받게 했다. B씨는 법원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으나,징계 없이 퇴직하면서 퇴직금 1800여 만원을 받았고 A씨에게는 어떤 보상도 하지 않았다.

곡성군은 A씨를 성폭력 피해를 당한 부서에서 5개월 더 근무하게 했고, 이후 다른 부서로 보냈다가 2022년 12월 다시 원 부서로 복귀시켰다. 그러면서 A씨는 다른 공무직 직원들이 가하는 성폭력과 갑질에 노출됐다. 술 심부름과 출퇴근 픽업 요구가 잇따랐고 “나이트클럽에 같이 가자” “보고 싶으니 일주일에 세 번씩 전화하라” 같은 성희롱도 당했다. A가 B씨에 의한 성범죄 피해자라는 사실까지 유포돼, B씨 부모가 A씨 근무처로 찾아와 난동을 부리기도 했다.

A씨는 피해 사실을 곡성군에 계속 알렸으나 군은 A씨를 계속 방치했다. 그 결과 A씨는 지난해 7월 새로운 근무처였던 보건지소에서도 공무원 C씨에게 강간미수 피해를 당했다.

곡성군은 A씨가 공무직 직원들이 출근하지 않고서도 출근한 것처럼 처리해 보수를 받으려 하는 부패 행위를 군의회에 신고하자 A씨에게 신고 취소를 강요하고, 감사팀에 허위 자료를 제출하도록 강요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군의회 직원은 부패 신고자가 A씨라는 것을 곡성군에 유출하기도 했다.

A씨는 두 번째 강간 미수 피해를 감사원에 신고하면서 곡성군 공무원들의 지속적인 가해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 감사원은 곡성군에 유 전 군수를 성폭력방지법 위반으로 수사 기관에 수사 의뢰하라고 요구하고, 관련자 12명을 해고 1명, 강등 2명, 정직 1명, 경징계 이상 4명, 주의 2명 등으로 징계하라고 통보했다.

 


 댓글 새로고침
  • xshBEST 2025.09.19 22:59
    역시 더듬어만진당 지지 지역다운
    11 -5
  • 오케바리BEST 2025.09.20 09:23
    장재원도 더듬어만진당인가? 굳이 색깔론은 펼치지 말자
    5 -3
  • 공산당이싫어요BEST 2025.09.19 23:45

    전라도...

    3 -2
  • 연쇄삽입마 2025.09.19 22:49

    곡성도 미쳤구나..

    2 0
  • xsh 2025.09.19 22:59
    역시 더듬어만진당 지지 지역다운
    11 -5
  • 오케바리 2025.09.20 09:23
    장재원도 더듬어만진당인가? 굳이 색깔론은 펼치지 말자
    5 -3
  • 와이쿠쿠 2025.09.19 23:38

    어디선가 지금도 누군가는 성폭력을 당하고있다 생각하니... 

    0 0
  • 공산당이싫어요 2025.09.19 23:45

    전라도...

    3 -2
  • 오늘의하늘은 2025.09.20 04:25
    이건 지역 문제가 아닌듯...

    솔직히 썩어빠진 공무원 단체가 너무 많은듯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했는데;

    하 깝깝하다 걍 싹다 갈아엎고싶다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3점을 받으셨습니다.

    1 0
  • hjuwi 2025.09.20 07:53

    ㄷㄷㄷ

    0 0
  • 떼껄룩좋못사 2025.09.20 09:05

    공무직이 임용공무원을 건드리네... 보통 공무직은 군수라인인데 전 군수가 얼마나 쓰레기 였는지 짐작이 가네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4점을 받으셨습니다.

    0 0
  • 스타킹 2025.09.20 21:44

    이런건 제목에 전남 이라고 붙여 따로 개시판 만들어야겠네

    1 0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베스트 글 jpg 8kg이나 살쩠다는 일본 코스어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30 265 2
베스트 글 mp4 미연 슈화 빼빼로게임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30 173 1
베스트 글 mp4 허영지의 공식적인 첫키스 상대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01 288 1
베스트 글 mp4 야구 경기장에 불난 대전 근황 feat. 한화 이글스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30 185 0
베스트 글 jpg 혐)) 청소비 2000만원 나온 역대급 집 ㄷㄷㄷ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01 280 0
베스트 글 jpg 부동산원, KB부동산 등 주간 주택가격 통계 폐지·비공표 수순 밟나...ㄷㄷㄷㄷ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30 140 0
베스트 글 jpg 검찰청, 78년만에 폐지 3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30 213 0
베스트 글 jpg 트럼프, "내 마음에 들지 않는 장군들은 즉석에서 옷 벗길 것"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30 163 0
베스트 글 jpg 스위스에서 안락사하신 한국 할아버지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30 215 0
베스트 글 jpg 속보 쯔양 이정도면 안먹었다 치자함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01 263 0
516525 jpg 혐)) 청소비 2000만원 나온 역대급 집 ㄷㄷㄷ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01 286 0
516524 mp4 류현진에게 매년 체인지업 알려달라고 했다는 커쇼.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01 192 0
516523 mp4 허영지의 공식적인 첫키스 상대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01 291 1
516522 jpg 김종국 신혼생활 풀버전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01 240 0
516521 jpg 속보 쯔양 이정도면 안먹었다 치자함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10.01 268 0
516520 jpg 스위스에서 안락사하신 한국 할아버지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30 218 0
516519 jpg 트럼프, "내 마음에 들지 않는 장군들은 즉석에서 옷 벗길 것"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30 164 0
516518 jpg 검찰청, 78년만에 폐지 3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30 217 0
516517 jpg 부동산원, KB부동산 등 주간 주택가격 통계 폐지·비공표 수순 밟나...ㄷㄷㄷㄷ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30 142 0
516516 jpg 8kg이나 살쩠다는 일본 코스어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30 269 2
516515 mp4 미연 슈화 빼빼로게임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30 174 1
516514 mp4 야구 경기장에 불난 대전 근황 feat. 한화 이글스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30 187 0
516513 mp4 산책이 너무 힘들었던 아기의 귀여운 한마디 5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30 706 2
516512 jpg 여친한테 전남친 썰 듣고 현타온 수의사.. 10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30 1054 3
516511 gif 싱글벙글 젖병이 필요없는 아기 3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30 620 2
516510 gif 버릇 없는 아기 참교육하는 고양이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30 446 0
516509 jpg 캐나다에서 돈 쉽게 버는법 7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30 741 1
516508 gif 보행자보호의무위반으로 전부 신고 5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30 752 3
516507 jpg 펀쿨섹좌 컨셉 내려 놨을 때 3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30 700 2
516506 뉴스 11년 키운 혼전임신 딸, 친자 아니었다…아내는 욕하며 '적반하장' 7 new 재력이창의력 2025.09.30 647 3
516505 jpg 5천만 대한민국 중 1등 신랑감 6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30 705 0
516504 jpg 김종국 신혼생활 근황 3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30 643 0
516503 jpg 민주당 서울시의원, 종교 신도 3천명 당비 대납 13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30 421 2
516502 jpg 38살 여자의 경쟁력 7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30 771 0
516501 jpg BL 그리던 짤쟁이들 아청법으로 고발당하는중 3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30 484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0661 Next
/ 20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