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관계자는 12일 “최근 캄보디아 경찰에 코리안 데스크 설치를 공식 요청하는 레터를 보내 협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코리안 데스크는 특정 국가에서 한인 대상 범죄를 전담하는 파견 경찰관으로, 공관이나 인터폴 등 국제기구에서 근무하는 통상적인 경찰 협력관과 달리 현지 경찰 기관에 직접 파견된다. 대사관 등의 채널을 거치지 않고 현지 경찰과 빠르게 소통할 수 있기 때문에 주요 사건에 대한 정보 공유와 합동 수사가 용이해진다는 이점이 있다. 현재 캄보디아에서는 지난해와 올해 9월 연이어 인력이 충원돼 총 3명의 경찰관(주재관 1명·협력관 2명)이 근무 중이다.
드디어 최근 한국인 납치 관련해서 조치를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