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는 일본의 곰 대량 출현


자위대 투입해서 쓸어버리면 되는 거 아니냐고들 하지만 법적으로도, 평소 훈련 목적상으로도 곰을 직접 사냥하는 것은 어렵다고 한다
복잡한 자위대 법적인 문제는 차치하고, 그럼 무장 자위대 투입한다고 그렇게 쉽게 해결될까? 하는 부분에 대해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지구 불곰 방제대 대장인 타마키 야스오씨가 한 인터뷰가 있어서 가져와 봄


https://news.yahoo.co.jp/articles/e7895d59082a04502eb120eca2dcc1578cb06f3a?page=1
결론부터 말하자면 타마키씨는 자위대가 무장해서 투입되어도 큰 도움이 안된다고 설명하고 있음

두번째 이유: 곰 추적과 사냥은 매우 난이도가 높음. 곰은 서식하는 숲의 지형을 따라 이동하기 때문에 사냥꾼도 그 지역 지형을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하고, 때문에 전문 사냥꾼들조차 평소 자기가 활동하는 지역이 아닌 다른 지역으로 원정가는 걸 꺼려함. 타마키씨는 그 지역 한정으로 투입하려해도 최소 3년은 훈련해야 한다고 주장함
즉 법적인 문제를 떠나 자위대는 곰을 직접 사냥하는데 필요한 능력이 부족하고, 자위대가 가진 장비를 이용해서 함정을 설치하는 등의 후방지원만 잘해주면 된다는게 현지 사냥꾼의 의견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