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www.news1.kr/bio/pharmaceutical-bio/5988367
비만 치료제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가 살은 빠지면서도 근육은 상대적으로 덜 빠지고, 근력과 대사 기능을 일부 개선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내분비 분야 국제 학술지 '당뇨병, 비만 및 대사'(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 게재된 SEMALEAN 연구는 평균 체질량지수(BMI) 46.㎏/㎡의 고도비만 환자 106명을 대상으로 위고비 2.4㎎을 투여하고 12개월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환자들의 체중은 1년 동안 평균 12.7% 감소했다. 이 가운데 80%가 넘는 감량분이 지방 감소에 해당했으며, 근육량 손실은 3㎏ 안팎으로 전체 체중 감소의 약 18% 수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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