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경찰 개봉 당시에 배우들과 감독과 함께하는 GV행사가 있었는데
평소 강하늘 배우 팬이라 GV 신청을 하고서는 당첨까지 되어서 갔었음.
GV 이벤트로 퀴즈게임을 하면 상품을 주고 배우들과 악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아무 생각 없이 손들 었다가 얼떨결에 맞쳐 버림.
그리곤 무대로 나가서 강하늘 배우랑 악수하고 포옹하고 박서준 배우랑도 악수하고 그랬음.
상품으로는 배우들과 감독이 직접 싸인한 부채랑 '청년경찰'이라고 써져있는 뱃찌를 받았음.
그렇게 기분 좋게 GV 끝내고 집에 돌아왔는데 페메랑 네이버 쪽지로
그 부채랑 뱃찌 팔라고 열 몇개가 와있더라.
내용은 대충 "우리 엄마가 박서준 팬인데 양보해주세요". "남자신데 그거 그냥 저한테 팔면 안돼요?" 등등
왔는데 뭔가 소름이 퐉 돋아서 답장 안하고 다 씹어버림.
그렇게 일주일간 몇통 씩 간간히 오다가 그쳤는데
분명 GV에서 내 나이랑 이름도 얘기 안했는데 어떻게 내 페북이랑 네이버 아이디 아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간다.
3줄 요약
1. GV에서 연예인 싸인이랑 굿즈 받음.
2. 신상 공개도 안했는데 페메랑 네이버 쪽지로 굿즈 팔라고 연락옴.
3. 아직도 소름;;
악수할때 이름부른거랑 얼굴이랑 매칭해서 페북 다 뒤져본거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