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면 윤 일병
못 참으면 임 병장"
대한민국 군대를 바꾼 대표적인 두 사건 윤 일병, 임 병장 사건
2. 임 병장 사건
2014년 6월 21일 오후 8시 15분 경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대한민국 육군 제22보병사단 GOP에서 발생한 군무이탈 및 총기난사 사건. 가해자인 임도빈 병장의 이름에서 따와 일명 임병장 사건으로도 불린다. 지금까지 비슷한 류의 총기난사 사건은 많이 발생하였으나 전역을 불과 3개월 앞둔 병장에 의한 총기난사 사건은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이 때문에 사건 초기에는 간첩의 소행이 아닌가 하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병장에 의한 동료사살은 이 사건 말고도 1988년에도 있었는데 정신병 증상이 생긴 상태에서 현역 복무를 하다가 동료를 사살하는 사건을 벌인 이 병장 사건도 있다. 하지만 이 경우는 정신이상으로 인해 저지른 짓이기 때문에 이번 임 병장 사건과는 사정이 전혀 다르다.
비슷한 시기에 일어났던 제28보병사단 의무병 살인사건(윤 일병 사건), 김 일병 자살 사건과 더불어서 대한민국 육군의 병영문화가 만들어낸 비극이자, 사회에서 피해를 입고 당하기만 했던 사람이 못참고 벌인 살인극. 결국 그의 분노가 폭발하여 5명이 피살되고 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조커가 저 사건 전에 개봉했어여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