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면서 기도하는 아내 정 떨어집니다

이미 결혼전에도 교회 잘다니는 처자랑 결혼하고선 이제와서 정떨어지네 어쩌네.. 이유불문하고 그냥 싫어진거네
나도 무교지만 종교쟁이들 싫어하는건 있지만 이미 그런 여자인지 알면서도 결혼을 했으면 와이프가 외롭다는데
주말에 교회 한번 같이 가주는게 그렇게 힘든거냐? 남들이랑 수다떠는 시간포함해서 아무리 길어도 1-2시간이내면 끝나고
그 이외에 와이프랑 같이 하고싶은거 같이 하고 그러면 좋지 본인 생각만하네 와이프가 외롭다고 입으로 말할 정도면
하기 싫어도 그정도는 해주겠다 아 물론 무교인사람 귀찮게 하는건 가족이라고해도 좋은건 아니지만 다른 가족도 아니고
결혼한 부부사이고 그런 애초부터 그런 여자랑 결혼해서 여자 마음에 상처만 주는 저런 놈팽이는 상담치료나 받아라 에잇 퉤퉤

1년도 더 된글이네...저남자는 아직 결혼 생활 유지 하고 있을까..

나도 와이프가 기독교인데 절대 나한테 교회가자는 말은 안했었음. 대신 아이 낳으면 유아반 예배 데려가고 싶다고 하길래 기독교가 최고, 교회를 꼭 다녀야 한다는라는 인식만 시키지 마라라는 약속 하에 아기 태어나고 데리고 다니는데 어쩌다보니 나도 유아반에 같이 가고 있는 상황 ㅎ 가서 아이 케어하느라 예배는 아예 듣지도 않기는 하는데 애가 다니니까 와이프가 온전히 애 케어하는 거 힘들까봐 안 갈 수가 없긴 함..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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