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저출산 현상을 극복할 한 가닥 희망을 1990년대생들에게 걸고 있다. 상대적으로 출생아 수가 많았던
1990년대생 여성들이 주 출산연령대인 30대 초반에 진입하면 출산율 1명대를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러나 사회·문화적 요소를 반영하지 않은 장밋빛 전망이라는 회의적 시선도 있다.
통계청은 지난달 발표한 ‘장래인구 특별추계’에서 지난해 0.98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한 합계출산율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수)이 2021년 0.86명으로 최저점을 찍고
2022년부터 반등, 2025년부터는 1명대를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1904011819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