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년 만의 평양에서 남북대결이 성사되어 AFC 내에서도 '역사적인 경기'로 주목받고 있지만, 유니폼 교환이 금지되는 등 상당히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것 같다.
'스포츠 서울'에 따르면, 직선 거리로는 200킬로미터 밖에 안되는 거리를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을 거쳐 북한에 입국하게 된다고 한다.
북한 체류시에는 자신이 가져온 물품을 그대로 가지고 돌아가야 하는데, 특히 대북 제재로 인해 미국산 물품 반입에 엄격한 제약이 있다고 한다.
한국 대표 선수들이 입는 유니폼과 트레이닝 복은 미국 브랜드인 나이키 제품이라, 경기가 끝나고 유니폼 교환도 대북제재 금지사항에 들어간다고 한다.
평양 원정으로 방북에 앞서 한국 대표팀은, 북한에서 하면 안되는 일이나 소지해선 안될 물품이 무엇인지 교육받는 자리를 가졌다고 한다.
많은 시간을 들여가며 대부분 유엔의 대북 제재에 따른 주의사항을 설명하였다고 한다.
경기 시작전 양 팀의 주장은 양 축구협회의 기념품을 교환하게 될텐데, 이는 유니폼과 달리 소액이라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