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죽을 때까지 데리고 사는 비율

사람아닌 짐승인데 어때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훨 많을걸
인간이 아니면 상관음슴

버릴때는 오만 합리화는 다함. 그리고 애초에 저런 이유로 버린다는것도 문젠데, 사실 저중의 최소 3분의1은 자라니까 안 귀여워져서일거임ㅇㅇ. 그래서 버리고 지나가다가 또 작은 귀여운 강아지 보이면 데려올걸

우리집 개가 요크셔테리어인데 얘를 내가 갓 중학교 들어갈때부터 키워서 벌써 15살이 되었음
나는 학업과 창업때문에 바빠져서 따로 떨어져 살다 얼마전에 이사해서 본가를 갔더니
애가 늙어서 등가죽에 척추가 보일정도로 말랐고 앞도 못보고 귀도 안들려가지고
내가 왔는지도 못알아보는거 같은데 손 내밀면 핥아주고 하는거 보면 조금 많이 겁나기도 하고 안쓰러워 보이더라

설문한건가.... 그럼 12프로도 높게 나온 걸 수 있겠네....

인간도 그런데 누군가 죽을때까지 케어하진 않아 .
애견인들은 자꾸 짐승에게 인격체처럼 대한다.

야생의 짐승들도 어느정도 크면 독립시키고 하는데
애완견은 인간의 필요에 의해 키우는거고 그 필요가 없거나 다른 이유가 생긴다면
당연히 못키우는거지
개와 무슨 혈연관계도 아니고 왜 죽을때 까지 책임을 져야 하나
물론 책임감을 논하는거라면 당연히 그에 따른 책임이나 댓가를 지어야 하지만
죽을때 까지 키우는건 억지 스러움

저래놓고 반려견이라 미사여구써가며 포장은 엄청잘하지
실상은 대부분이 외로움을 달래줄 충족물 그이상 그이하도 아닌데..

반려견 키우는게 유행이라서 그럼
앞집 옆집 뒷집 키우는거 보고 따라 키워보니 이거..
돈도 시간도 많이들고 뭐 해야할것도 많고
그렇다고 버리자니 벌금물고 죽이자니 신고당할것 같고
남주자니 다 큰 개는 아무도 안 원하고
센터도 주인있는 개는 안 받아주고
이제 식당에는 식융견으로 키우는개 빼고는 안 받아주고
저 12프로도 반 이상은 못 죽여서 할수 없이 키운거임

버릴것들이 개고기 먹지 말라고 염병하니 더 웃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