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tvN '안녕 엄마'로 5년만에 복귀 김태희가 본업인 연기자로 돌아온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6일 일간스포츠에 "김태희가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tvN 금토극 '안녕 엄마(가제)' 타이틀롤을 맡는다"고 밝혔다. '안녕 엄마'는 사람이 되기 위한 엄마 고스트의 49일간 리얼 환생 프로젝트로 귀신 5년 차가 무색할 만큼 상큼발랄한 엄마 귀신과 사별이란 큰 아픔을 딛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남편, 둘 사이에 있는 아이가 그리는 하늘로 돌아갈 자와 남겨진 이들의 세상에서 가장 따스한 이별이야기다. 김태희는 극중 매사에 낙천적이고 오지랖 넓은, 까랑까랑한 말투에 똑 부러진 성격이지만 자기 일에 매사 허당인 차유리를 연기한다. 유리 공예를 전공했고 공방을 운영, 결혼하고 만삭에도 일을 손에 놓지 않았다. 사망한 당일에도 일을 하러 가다 사고가 났다. 김태희의 작품 복귀는 무려 5년만이다. 2015년 '용팔이' 이후 정지훈(비)와 결혼했고 두 아이를 낳으며 연예계와 거리를 뒀다. 2020년 초부터 본업으로 돌아온다. 데뷔 후 아이 엄마 역할은 처음으로 김태희가 그릴 코믹 휴먼 판타지가 기대된다. '고백부부' 권혜주 작가가 대본을 쓰며 연출은 '오 나의 귀신님'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유제원 감독이 맡는다. tvN 토일 라인업으로 현빈·손예진 주연의 '사랑의 불시착' 후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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